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구약1번 신약2번 2년차(9월7일) - 렘3-4

예레미야 3:1-25

1 [신실하지 못한 유다]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어떤 남자가 아내를 버릴 때에, 그 여자가 남편에게서 떠나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 여자가 본남편에게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느냐? 그렇게 되면, 그 땅이 아주 더러워지지 않느냐?' 한다. 그런데 너는 수많은 남자들과 음행을 하고서도, 나에게로 다시 돌아오려고 하느냐? 나 주의 말이다."
        
2 "두 눈을 뜨고, 저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 네가 음행을 하여 더럽히지 않은 곳이 어디에 있느냐? 사막에 숨어서 사람을 기다리다가 물건을 터는 유목민처럼, 너는 길거리마다 앉아서 남자들을 기다렸다. 너는 이렇게 네 음행과 악행으로 이 땅을 더럽혀 놓았다.
        
3 그러므로 이른 비가 오지 않고, 늦은 비도 내리지 않는데, 너는 창녀처럼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4 지금 너는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오랜 친구'라고 하면서,
        
5 '하나님은 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다. 언제까지나 진노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면서, 온갖 악행을 마음껏 저질렀다."
        
6 [회개해야 할 이스라엘과 유다] 요시야 왕 때에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배신한 이스라엘이 한 일을 보았느냐? 그가 높은 산마다 올라가서 음행을 하였고, 또 푸른 나무가 있는 곳마다 그 밑에서 음행을 하였다.
        
7 그래도 나는, 그가 이 모든 음행을 한 다음에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려니,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신실하지 못한 그의 아우 유다까지도 언니의 변절을 보았다.
        
8 유다는,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고 음행을 하다가, 바로 그것 때문에 나에게서 내쫓기는 것과, 이혼장을 쥐고 내쫓기는 것을 보았다.그러나 이 신실하지 못한 아우 유다가 두려운 줄도 모르고, 오히려 자기도 가서 음행을 하였다. 그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9 그는 음행하는 것을 가벼운 일로 여겨, 그 땅을 더럽히고, 심지어 돌과 나무를 음란하게 섬겼다.
        
10 이런 온갖 음행을 하면서도, 배신한 자매 유다는, 건성으로 나에게 돌아온 척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11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비록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였다고 하지만, 신실하지 못한 유다보다는 낫다.
        
12 너는 북쪽으로 가서, 이 모든 말을 선포하여라. 배신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다시는 노한 얼굴로 너를 대하지 않겠다. 나는 자비로운 하나님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13 다만, 너는 너의 죄를 깨달아라. 너는 너의 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서, 푸른 나무마다 찾아 다니며, 그 밑에서 다른 신들에게 너의 몸을 내맡겼으며,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너는 이것을 깨달아라. 나 주의 말이다."
        
14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의 보호자다. 내가 성읍마다 한 사람씩, 가문마다 두 사람씩 택하여, 너희를 시온 산으로 데려오겠다.
        
15 그 때에 내가 마음에 맞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세워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지식과 훈계로 너희를 양육할 것이다.
        
16 그 때가 이르러서,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지면, 아무도 다시는 주의 언약궤를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것을 다시는 마음 속에 떠올리지도 않을 것이며, 기억하거나 찾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이 필요도 없을 것이다.
        
17 그 때에는 누구나 예루살렘을 주의 보좌라고 부를 것이며, 뭇 민족이 그리로, 예루살렘에 있는 주 앞으로 모일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지 않을 것이다.
        
18 그 때에는 유다 집안과 이스라엘 집안이 하나가 되어서, 다 같이 북녘 땅에서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에게 유산으로 준 땅으로 들어갈 것이다."
        
19 [이스라엘의 배신] "나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가 너희를 나의 자녀로 삼고, 너희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어서, 뭇 민족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받게 하면,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만을 따르고, 나를 떠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0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아! 마치 남편에게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처럼,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21 [백성이 죄를 고백하다] 애타는 소리가 벌거숭이 언덕에서 들린다. 이스라엘 자손이 울부짖으면서 간구하는 소리다. 그들이 올곧은 길에서 벗어나고, 자기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잊었기 때문이다.
        
22 "너희 변절한 자녀들아, 내가 너희의 변절한 마음을 고쳐 줄 터이니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우리가 지금 주님께 돌아옵니다. 주님만이 주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23 언덕에서 드리는 이교 제사가 쓸데없고, 산 위에서 드리는 축제의 제사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주 우리의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24 옛부터 우리 조상이 애써서 얻은 모든 것을, 그 수치스러운 우상이 삼켜 버렸습니다. 우리 조상이 애써 모은 양 떼와 소 떼와 아들과 딸들을 모두 삼켜 버렸습니다.
        
25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수치를 요로 깔고, 부끄러움을 이불로 덮겠습니다. 우리 조상이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주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우리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4:1-31

1 [회개를 촉구하시다] "이스라엘아, 정말로 네가 돌아오려거든, 어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싫어하는 그 역겨운 우상들을 내가 보는 앞에서 버려라. 네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라.
        
2 네가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진리와 공평과 정의로 서약하면, 세계 만민이 나 주를 찬양할 것이고, 나도 그들에게 복을 베풀 것이다."
        
3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아,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지 말아라. 묵은 땅을 갈아엎고서 씨를 뿌려라.
        
4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아, 너희는 나 주가 원하는 할례를 받고, 너희 마음의 포피를 잘라 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의 분노가 불처럼 일어나서 너희를 태울 것이니, 아무도 끌 수 없을 것이다."
        
5 [유다의 침략 위협] "너희는 유다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선포하여라. 너희는 이 땅 방방곡곡에 나팔을 불어서 알리고, 큰소리로 외쳐서 알려라. '어서 모여서,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여라.
        
6 시온으로 가는 길에 깃발을 세우며, 지체하지 말고 대피하여라. 내가 북쪽에서 재앙을 몰아와서, 크나큰 파멸을 끌어들이겠다.
        
7 사자가 일어나서 숲 속에서 뛰쳐 나오듯이, 세계 만민을 멸망시키는 자가 길을 나섰다. 그가 너의 땅을 황무지로 만들려고 제자리를 떴다. 이제 곧 너의 모든 성읍이 폐허가 되어, 주민이 없을 것이다."
        
8 그러므로 너희 이스라엘 백성아, 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 '과연 주님의 맹렬한 분노가 아직도 우리에게서 떠나가지 않았구나!' 하고 탄식하며, 슬피 울어라.
        
9 "그 날이 오면, 왕이 용기를 잃고, 지도자들도 낙담하고, 제사장들도 당황하고, 예언자들도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0 그 때에 내가 이렇게 아뢰었다. "아, 주 나의 하나님, 진실로 주님께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하게 속이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안전하다' 하셨으나, 이제는 칼이 목에 닿았습니다."
        
11 그 때가 오면, 이 백성과 예루살렘이 이런 말을 들을 것이다. "소용돌이치는 열풍이 사막에서 불어온다! 나의 딸 나의 백성이 사는 곳으로 불어온다. 이 바람은 곡식을 키질하라고 부는 바람도 아니고, 알곡을 가려내라고 부는 바람도 아니다.
        
12 그것보다 훨씬 더 거센 바람이 나 주의 명을 따라 불어 닥칠 것이다." 백성에게 심판을 선언하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시다.
        
13 [유다의 포위] "적군이 먹구름이 몰려오듯 몰려오고, 그 병거들은 회오리바람처럼 밀려오며, 그 군마들은 독수리보다도 더 빨리 달려온다." "이제 우리는 화를 당하게 되었다. 우리는 망하였다."
        
14 예루살렘아, 네가 구원을 받으려면, 너의 마음에서 악을 씻어 버려라. 네가 언제까지 흉악한 생각을 너의 속에 품고 있을 작정이냐?
        
15 "이미 단이 소리 친다. 에브라임 산이 재앙의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16 '이 소식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전하여라. 적군이 먼 땅에서 몰려와서 에워싸고, 유다의 성읍들 쪽으로 전쟁의 함성을 지른다.
        
17 적군이 논밭지기들처럼, 사방으로 예루살렘을 둘러싼다. 그 도성이 주님께 반역하였기 때문이다' 한다. 나 주의 말이다."
        
18 "너의 모든 길과 행실이 너에게 이러한 재앙을 불러왔다. 바로 너의 죄악이 너에게 아픔을 주었고, 그 아픔이 너의 마음 속에까지 파고들었다."
        
19 [예언자의 탄식] 아이고, 배야. 창자가 뒤틀려서 견딜 수 없구나. 아이고, 가슴이야. 심장이 몹시 뛰어서, 잠자코 있을 수가 없구나. 나팔 소리가 들려 오고, 전쟁의 함성이 들려 온다.
        
20 재난에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온 나라가 황무지가 된다. 홀연히 나의 천막집도 무너지고, 순식간에 나의 장막집도 찢긴다.
        
21 저 전쟁 깃발을 언제까지 더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가? 저 나팔 소리를 언제까지 더 듣고 있어야만 하는가?
        
22 "나의 백성은 참으로 어리석구나.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한다. 그들은 모두 어리석은 자식들이요, 전혀 깨달을 줄 모르는 자식들이다. 악한 일을 하는 데에는 슬기로우면서도, 좋은 일을 할 줄 모른다."
        
23 [혼돈의 환상] 땅을 바라보니, 온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 하늘에도 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24 산들을 바라보니, 모든 산이 진동하고, 모든 언덕이 요동한다.
        
25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람 하나 없으며, 하늘을 나는 새도 모두 날아가고 없다.
        
26 둘러보니, 옥토마다 황무지가 되고, 이 땅의 모든 성읍이 주님 앞에서, 주님의 진노 앞에서, 허물어졌다.
        
27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온 땅을 황폐하게는 하여도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28 이 일 때문에 온 땅이 애곡하고, 하늘이 어두워질 것이다. 나 주가 말하였으니, 마음을 바꾸지 않고, 취소하지 않겠다."
        
29 "기병들과 활 쏘는 군인들의 함성에, 성읍마다 사람들이 도망하여 숲 속에 숨고, 바위 위로 기어올라간다. 이렇게 모두 성읍을 버리고 떠나니, 성읍에는 주민이 한 사람도 없다.
        
30 그런데 너 예루살렘아, 네가 망하였는데도, 네가 화려한 옷을 입고, 금패물로 몸단장을 하고, 눈화장을 짙게 하다니, 도대체 어찌된 셈이냐? 너의 화장이 모두 헛일이 될 것이다. 너의 연인들은 너를 경멸한다. 그들은 오직 너를 죽이려고만 한다."
        
31 나는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 소리를 이미 들었다. 첫 아이를 낳는 여인처럼 신음하는 소리, 딸 시온이 몸부림 치는 소리다. 딸 시온이 손을 휘저으며 신음하는 소리다. '이제 나는 망하였구나. 그들이 나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하는구나.
        

나의 적용          
매일암송 40
  4. 섬김의 삶
4-1. 사랑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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