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구약1번 신약2번 2년차(9월22일) - 렘36-37

예레미야 36:1-32

1 [바룩이 성전에서 두루마리를 읽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내가 너에게 말한 날로부터 곧 요시야의 시대부터 이 날까지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민을 두고 너에게 말한 모든 말을, 그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3 내가 유다 백성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재앙을 그들이 듣고, 혹시 저마다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나도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겠다."
        
4 그래서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주님께서 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5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나는 감금되어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으니,
        
6 그대가 금식일에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내가 불러 준 대로 기록한 두루마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온 모든 사람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7 그러면, 그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면서,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올는지도 모르오. 주님께서 이 백성에게 쏟으시겠다고 말씀하신 진노와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오."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부탁한 대로, 주님의 성전으로 가서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9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오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에,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주님 앞에서 금식하라는 선포가 내렸다.
        
10 바룩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낭독하였다. 그가 낭독한 곳은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이었고, 그 방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었다.
        
11 [바룩이 고관들 앞에서 두루마리를 읽다] 그 때에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두루마리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있는 서기관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그 곳에는 모든 고관이 모여 있었다.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등 모든 고관이 앉아 있었다.
        
13 미가야는, 바룩이 백성에게 책을 낭독하여 들려줄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달하였다.
        
14 모든 고관은, 구시의 증손이요 셀레먀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바룩이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게 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니,
        
15 그 고관들이 바룩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앉아서, 우리에게 그 두루마리를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바룩이 그들에게 낭독하여 들려주니,
        
16 그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놀라 서로 쳐다보며, 바룩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 말씀을 모두 임금님께 꼭 아뢰어야 하겠소."
        
17 그들은 바룩에게, 그가 어떻게 그러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하였다.
        
18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예레미야 예언자께서 저에게 이 말씀을 모두 불러 주셨고, 저는 그것을 받아서, 먹으로 이 두루마리에 받아 썼습니다."
        
19 고관들이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그대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시오. 그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20 그리고 고관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보관하여 두고, 왕궁의 뜰로 들어가서, 왕에게 이르러, 그 말을 모두 왕에게 전하였다.
        
21 [왕이 두루마리를 태우다] 전하는 말을 들은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 오게 하였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서 있는 모든 고관들 앞에서 낭독하여 들려주었다.
        
22 그 때는 아홉째 달이어서, 왕이 겨울 별관에 머물렀으며, 왕 앞에는 불피운 난로가 놓여 있었다.
        
23 그런데 여후디가 그 두루마리에서 서너 칸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왕은 읽은 부분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 내어서, 난로에 던져 넣었다. 이렇게 왕은 온 두루마리를 다 난로 불에 태웠다.
        
24 그런데 왕과 그의 신하들 모두가, 이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면서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않았다.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간청까지 했었으나, 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6 왕은 오히려, 왕자 여라므엘을 비롯하여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숨기셨다.
        
27 [예레미야가 예언을 다시 쓰다] 예레미야가 불러 주고 바룩이 받아 쓴 그 두루마리를 왕이 태운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28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워 버린 첫째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던 먼젓번 말씀을 모두 그 위에 다시 적고,
        
29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주님의 말을 전하라고 하셨다.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예레미야에게 '왜 두루마리에다가, 바빌로니아 왕이 틀림없이 와서 이 땅을 멸망시키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멸절시킬 것이라고 기록하였느냐' 하고 묻고는, 그 두루마리를 태워 버렸다.
        
30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을 두고서 나 주가 말한다.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요, 그의 시체는 무더운 낮에도 추운 밤에도, 바깥에 버려져 뒹굴 것이다.
        
31 나는 이렇게, 여호야김과 그의 자손에게만이 아니라 그의 신하들에게도, 그들이 저지른 죄를 벌하겠다. 그들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내가 경고하였으나 그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내가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32 그래서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에 태운 두루마리에 기록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데, 이번에는 그와 비슷한 말씀이 더 많이 추가되었다.
        

예레미야 37:1-21

1 [시드기야는 허수아비 왕이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땅의 왕으로 앉혔다.
        
2 그런데 왕이나 그의 신하들이나 그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전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3 그 때에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자기들을 도와 그들의 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청하였다.
        
4 그 때는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백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던 때였으며,
        
5 바로의 군대가 이미 이집트에서 출동했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바빌로니아 군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퇴각한 때였다.
        
6 그 때에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7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를 보내어 나에게 물어 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를 도우려고 출동한 바로의 군대는 제 나라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다.
        
8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는 다시 와서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질러 버릴 것이다.
        
9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틀림없이 너희에게서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그들은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10 너희를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11 [예레미야의 투옥] 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을 때에,
        
12 예레미야는 집안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일이 있어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
        
13 그가 '베냐민 문'에 이르렀을 때에, 그 곳에 한 수문장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로서, 이리야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들고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투항하러 가고 있소."
        
14 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 진영으로 투항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오" 하고 해명하였으나, 이리야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고관들에게로 데려갔다.
        
15 고관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린 다음에,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에 있는 구치소에 예레미야를 감금시켰다. 그 때에는 그 집이 감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6 그 곳에는 지하 감옥이 있었는데, 예레미야는 거기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갇혀 있었다.
        
17 하루는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그에게 은밀히 물어 보았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습니까?" 그 때에 예레미야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로니아 왕의 손아귀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18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호소하였다. "제가 임금님이나 임금님의 신하들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를 감옥에 가두어 두십니까?
        
19 바빌로니아 왕이 우리 나라를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임금님께 예언하던 임금님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20 그러니 이제 부디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높으신 임금님, 부디 저의 간구를 받아 주셔서, 저를 다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거기에 가면 살아 나올 수 없습니다."
        
21 시드기야 왕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두고, 그 도성에서 양식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매일 한 덩이씩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나의 적용          
매일암송 40
  4. 섬김의 삶
4-1. 사랑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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