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구약1번 신약2번 2년차(10월1일) - 애2-3

예레미야애가 2:1-22

1 아, 슬프다. 주님께서 어찌 이렇게 진노하셔서 도성 시온의 앞길을 캄캄하게 하셨는가?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지셨는가? 진노하신 날에, 주님께서 성전조차도 기억하지 않으시다니!
        
2 주님께서 노하셔서, 야곱의 모든 보금자리를 사정없이 불사르시고, 유다의 도성 성채들을 무너뜨려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통치자들을 욕보이셨다.
        
3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로 이스라엘의 힘을 모두 꺾으시더니, 원수 앞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오른손을 거두시고, 주위의 모든 것을 삼키는 불꽃처럼 야곱을 불사르셨다.
        
4 우리가 원수나 되는 것처럼 활을 당기시고, 대적이나 되는 것처럼 오른손을 들고 나서시더니, 보기에 건장한 사람을 다 죽이시고, 도성 시온의 장막에 불같은 노여움을 쏟으셨다.
        
5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라도 되신 것처럼, 그를 삼키시고, 모든 궁을 삼키시고 성채를 부수시어, 유다의 도성에 신음과 애통을 더하셨다.
        
6 주님께서는 성막을 들에 있는 원두막처럼 부수시고, 회막도 그렇게 허무셨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명절과 안식일을 없애셨다. 진노하셔서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
        
7 주님께서 당신의 제단도 버리시고, 당신의 성소도 역겨워하셨다. 궁전 성벽을 원수들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이 주님의 성전에서 마치 잔칫날처럼 함성을 지른다.
        
8 주님께서 도성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작정하시고, 다림줄을 대시고, 성벽이 무너질 때까지 손을 떼지 않으셨다. 주님께서 망대와 성벽들을 통곡하게 하시며 한꺼번에 허무시니,
        
9 성문들이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주님께서 빗장들을 꺾으셨다. 왕과 지도자들은 뭇 민족 가운데로 흩어지고, 율법이 없어지고, 예언자들도 주님께 계시를 받지 못한다.
        
10 도성 시온의 장로들은 땅에 주저앉아 할 말을 잃고, 머리 위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허리에 굵은 베를 둘렀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에 머리를 떨군다.
        
11 내 백성의 도성이 망하였다.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성 안 길거리에서 기절하니, 나의 눈이 눈물로 상하고, 창자가 들끓으며, 간이 땅에 쏟아진다.
        
12 아이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숨져 가면서, 먹을 것 마실 것을 찾으며 달라고 조르다가, 성 안 길거리에서 부상당한 사람처럼 쓰러진다.
        
13 도성 예루살렘아, 너를 무엇에 견주며, 너를 무엇에 맞대랴? 도성 시온아, 너를 무엇에 비겨서 위로하랴? 네 상처가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할 수 있겠느냐?
        
14 예언자들은 네게 보여 준다고 하면서 거짓되고 헛된 환상을 보고, 네 죄를 분명히 밝혀 주지 않아서 너를 사로잡혀 가게 하였으며, 거짓되고 허황된 예언만을 네게 하였다.
        
15 지나가는 모든 나그네들이 너를 보고서 손뼉을 치며, 도성 예루살렘을 보고서 머리를 내저으며 빈정거리며, "이것이 바로 그들이 '더없이 아름다운 성이요 온 누리의 기쁨이라' 하던 그 성인가?" 하고 비웃는다.
        
16 네 모든 원수들이 이를 갈며, 너를 보고서 입을 열어 빈정거린다. "우리가 그를 삼켰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기다리던 그 날이 아닌가! 우리가 이제 드디어 그것을 보았구나."
        
17 주님께서는 뜻하신 것을 이루셨다. 주님께서는 오래 전에 선포하신 심판의 말씀을 다 이루셨다. 주님께서 너를 사정없이 부수시고, 네 원수가 너를 이기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네 대적이 한껏 뽐내게 하셨다.
        
18 도성 시온의 성벽아, 큰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어라. 밤낮으로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 쉬지 말고 울부짖어라. 네 눈에서 눈물이 그치게 하지 말아라.
        
19 온 밤 내내 시간을 알릴 때마다 일어나 부르짖어라. 물을 쏟아 놓듯, 주님 앞에 네 마음을 쏟아 놓아라. 거리 어귀어귀에서, 굶주려 쓰러진 네 아이들을 살려 달라고, 그분에게 손을 들어 빌어라.
        
20 "주님, 살펴 주십시오. 주님께서 예전에 사람을 이렇게 다루신 적이 있으십니까? 어떤 여자가 사랑스럽게 기른 자식을 잡아먹는단 말입니까? 어찌 주님의 성전에서, 제사장과 예언자가 맞아 죽을 수 있습니까?
        
21 젊은이와 늙은이가 길바닥에 쓰러지고, 처녀와 총각이 칼에 맞아 넘어집니다. 주님께서 분노하신 날에, 그들을 사정없이 베어 죽이셨습니다.
        
22 주님께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마치 명절에 사람을 초대하듯, 사방에서 불러들이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분노하신 날에, 피하거나 살아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사랑으로 고이 기른 것들을 내 원수들이 모두 죽였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1-66

1 나는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에 얻어맞고, 고난당하는 자다.
        
2 주님께서 나를 이끄시어, 빛도 없는 캄캄한 곳에서 헤매게 하시고,
        
3 온종일 손을 들어서 치고 또 치시는구나.
        
4 주님께서 내 살갗을 약하게 하시며, 내 뼈를 꺾으시며,
        
5 가난과 고생으로 나를 에우시며,
        
6 죽은 지 오래 된 사람처럼 흑암 속에서 살게 하신다.
        
7 내가 도망갈 수 없도록 담을 쌓아 가두시고, 무거운 족쇄를 채우시며,
        
8 살려 달라고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도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9 다듬은 돌로 담을 쌓아서 내 앞길을 가로막아, 길을 가는 나를 괴롭히신다.
        
10 주님께서는, 엎드려서 나를 노리는 곰과 같고, 몰래 숨어서 나를 노리는 사자와 같으시다.
        
11 길을 잘못 들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외롭게 하신다.
        
12 주님께서 나를 과녁으로 삼아서, 활을 당기신다.
        
13 주님께서 화살통에서 뽑은 화살로 내 심장을 뚫으시니,
        
14 내 백성이 모두 나를 조롱하고, 온종일 놀려댄다.
        
15 쓸개즙으로 나를 배불리시고, 쓴 쑥으로 내 배를 채우신다.
        
16 돌로 내 이를 바수시고, 나의 얼굴을 땅에 비비신다.
        
17 내게서 평안을 빼앗으시니, 나는 행복을 잊고 말았다.
        
18 나오느니 탄식뿐이다. 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 주님께 두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19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못한다.
        
20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21 그러나 마음 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2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24 나는 늘 말하였다.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은 나의 희망!"
        
25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26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27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고,
        
28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29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30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31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32 주님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33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34 세상에서 옥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 아래 짓밟히는 일,
        
35 가장 높으신 주님 앞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일,
        
36 재판에서 사람이 억울한 판결을 받는 일, 이러한 모든 일을 주님께서 못 보실 줄 아느냐?
        
37 말씀으로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냐? 주님이 아니시더냐?
        
38 궂은 일도 좋은 일도, 가장 높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셔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39 어찌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죄값으로 치르는 벌을 불평하느냐?
        
40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님께로 돌아가자.
        
41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손을 들어서 기도하자.
        
42 "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43 주님께서 몹시 노하셔서, 우리를 쫓으시고, 사정없이 죽이셨습니다.
        
44 주님께서 구름을 두르셔서,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45 주님께서 우리를 뭇 민족 가운데서 쓰레기와 오물 더미로 만드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대적이 우리를 보고서 입을 열어 놀려댔습니다.
        
47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폐허뿐입니다.
        
48 내 백성의 도성이 파멸되니, 나의 눈에서 눈물이 냇물처럼 흐릅니다.
        
49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쉬지 않고 쏟아집니다.
        
50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립니다.
        
51 도성에 사는 모든 여자가 겪은 일을 보니, 내 마음은 슬픔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52 까닭없이 내 대적이 된 자들이 새를 사냥하듯 나를 쫓습니다.
        
53 그들이 나를 산 채로 구덩이에 처넣고, 돌로 막아서 못 나오게 하였습니다.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쳤으므로, '나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55 주님, 그 깊디 깊은 구덩이 밑바닥에서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56 '살려 주십시오. 못들은 체 하지 마시고, 건져 주십시오' 하고 울부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57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58 주님, 주님께서 내 원한을 풀어 주시고, 내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59 주님, 주님께서 내가 당한 억울한 일을 보셨으니, 내게 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60 주님께서는 나를 치려는 그들의 적개심과 음모를 아십니다.
        
61 주님, 주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두고 하는 모든 야유와 음모를 들으셨습니다.
        
62 내 원수들이 온종일 나를 헐뜯고 모함합니다.
        
63 그들은 앉으나 서나, 늘 나를 비난합니다.
        
64 주님, 그들이 저지른 일을 그대로 갚아 주십시오.
        
65 그들의 마음을 돌같이 하시고, 저주를 내려 주십시오.
        
66 진노로 그들을 뒤쫓아, 주님의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적용          
매일암송 40
  3-10. 예수님과 하나됨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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