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눔QT (9월30일) - 삼하2:1-12

사무엘하 2:1-12

1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다] 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 다윗이 주님께 "제가 유다에 있는 성읍으로 올라가도 됩니까?" 하고 여쭈었다. 주님께서 그에게 올라가라고 하셨다. 다윗이 다시 여쭈었다. "어느 성읍으로 올라가야 합니까?" 주님께서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알려 주셨다.
2 그리하여 다윗이 그 곳으로 올라갔고,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함께 올라갔다.
3 다윗은 자기의 부하들과 그들의 온 가족을 데리고 함께 올라가서, 헤브론의 여러 성읍에서 살도록 하였다.
4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곳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유다 사람의 왕으로 삼았다. 사울을 장사지낸 사람들이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이라는 소식이 다윗에게 전해지니,
5 다윗이 길르앗의 야베스 주민에게 사절을 보내어서, 그들에게 이와 같이 전하였다. "야베스 주민 여러분이 사울 왕의 장례를 잘 치러서, 왕에게 의리를 지켰으니,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바랍니다.
6 여러분이 그러한 일을 하였으니, 이제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친절과 성실로 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여러분을 잘 대접하겠습니다.
7 비록 여러분의 왕 사울 임금님은 세상을 떠나셨으나, 유다 사람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삼았으니, 여러분은 이제 낙심하지 말고, 용기를 내기를 바랍니다."
8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넬의 아들 아브넬은 사울의 군대 사령관인데, 그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갔다.
9 거기에서 그는 이스보셋을 왕으로 삼아서,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에 마흔 살이었다. 그는 두 해 동안 다스렸다.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랐는데,
11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으로 헤브론에서 다스린 기간은 일곱 해 여섯 달이다.
12 [이스라엘과 유다의 전쟁] 어느 날, 넬의 아들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마하나임을 떠나 기브온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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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사무엘하 2:1-12)

도입 :
사울이 죽은 뒤, 다윗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왕권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판단으로 움직이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길을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헤브론으로 인도하셨고, 유다 사람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온 이스라엘이 곧바로 다윗을 따른 것은 아닙니다.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고,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다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믿음은 약속을 앞당기려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1. 중요한 길을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으라 (사무엘하 2:1-4)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사무엘하 2:1)

다윗은 이미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고 사울도 죽었기 때문에, 이제 자신이 왕이 될 차례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까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막연하게 “올라가라”고만 하지 않으시고 헤브론이라는 구체적인 장소를 알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가족과 함께한 사람들을 데리고 말씀에 순종했고, 그곳에서 유다의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자기 욕심으로 서두르지 않고, 오늘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잠언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2. 이해관계를 넘어 선한 일을 귀하게 여기라 (사무엘하 2:4-7)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사무엘하 2:5)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자신들을 구해 주었던 사울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었지만, 다윗은 그를 장사한 사람들의 충성과 선행을 칭찬하고 축복했습니다. 다윗은 정치적인 유불리로 선과 악을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편에 속한 사람이라도 그들이 행한 선은 선으로 인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원한에 붙잡혀 상대의 모든 행동을 나쁘게 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정직하게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3. 약속이 더디게 보여도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라 (사무엘하 2:8-12)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있은 기간은 칠 년 육 개월이더라” (사무엘하 2:11)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택하셨지만, 현실에서는 나라가 둘로 나뉘었고 다윗은 유다의 왕으로만 머물러야 했습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는 칠 년 육 개월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고 해서 모든 장애물이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을 준비시키고 역사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우리도 결과를 억지로 만들기보다 맡겨진 자리에서 충실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 적용질문
1. 나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이미 정해 놓은 답을 하나님께 승인받으려 합니까, 아니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습니까?
2.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때, 내가 조급하게 결과를 만들려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제 판단과 조급함을 앞세우지 않고 중요한 길마다 먼저 주님의 뜻을 묻게 하소서. 나와 다른 편에 있는 사람의 선한 행동도 정직하게 인정하며 축복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약속이 더디게 보일 때에도 주님의 주권과 때를 신뢰하고, 오늘 맡겨진 자리에서 충실하게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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