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1일) - 겔20

에스겔 20:1-49

1 [하나님의 뜻, 사람의 반역] 제 칠년 다섯째 달 십일에 이스라엘의 장로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주님의 뜻을 물으려고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앉았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가 나의 뜻을 물으려고 와 있느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너희가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하고 말하여라.
4 너 사람아, 오히려 네가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사람아, 네가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들의 조상이 저지른 역겨운 일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5 너는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내가 옛날에 이스라엘을 선택하고, 야곱 집의 자손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고, 이집트 땅에서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에게 손을 들고 맹세할 때에 내가 그들의 주 하나님이라고 일러주었다.
6 그 날에 나는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기를,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서, 내가 이미 그들에게 주려고 골라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하였다.
7 내가 또 그들에게 일러주었다. 각자 눈을 팔게 하는 우상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그들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다. 나는 주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말하였는데도
8 그들은 나에게 반역하고, 나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그들을 현혹시키는 우상들을 내던지지 않았고, 이집트의 우상들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의 한복판에서 그들 위에 나의 진노를 쏟아 부어,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풀겠다고 말하였다.
9 그러나 나는 나의 이름 때문에, 이방 민족의 한가운데 살던 이스라엘이, 그 모든 이방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였으니, 바로 그 여러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냄으로써,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었다.
10 그래서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서, 광야로 데리고 나갔다.
11 나는 그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실천하면 살 수 있는 율례를 정하여 주고, 내 규례를 알려 주었다.
12 또 나는 그들에게 안식일도 정하여 주어서, 이것이 나와 그들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인 줄 알게 하였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나에게 반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실천하면 살 수 있는 내 율례를 그들은 지키지 않았고, 내 규례를 배척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일도 크게 더럽혔다. 그래서 내가 이르기를, 광야에서 그들의 머리 위에 내 진노를 쏟아, 그들을 모두 멸망시키겠다고 하였다.
14 그러나 나는, 내 이름에 욕이 될까봐,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이방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 냈는데, 바로 그 이방 사람들의 눈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15 또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땅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16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의 마음대로 우상을 따라가서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지키지 않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17 그런데도 나는 그들을 불쌍하게 여기어, 그들을 죽이지 않고, 광야에서 그들을 멸하여 아주 없애지 않았다.
18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조상의 율례를 따르지 말고, 그들의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들의 우상으로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라.
19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너희는, 나의 율례를 따르고,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실천하여라.
20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서, 그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징이 되어,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여라' 하였다.
21 그런데 그 자손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실천하면 살 수 있는 나의 율례를 따르지 않았고, 나의 규례를 지키지 않았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머리 위에 나의 진노를 쏟아 부어,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풀겠다고 말하였다.
22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이방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이끌어 냈는데, 바로 그 이방 사람들의 눈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 내 손을 거두었던 것이다.
23 그러면서도 그들을 이방 민족들 가운데 흩어 놓고, 여러 나라 가운데 헤치겠다고 내가 광야에서 또 한번 손을 들어 맹세한 것은,
24 그들의 눈이 자기 조상의 우상에게 팔려서, 나의 규례대로 살지 않고, 나의 율례를 배척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25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옳지 않은 율례와, 목숨을 살리지 못하는 규례를, 지키라고 주었다.
26 나는 그들이 모두 맏아들을 제물로 바치도록 시켰고, 그들이 바치는 그 제물이 그들을 더럽히게 하였다. 내가 이렇게 한 것은, 그들을 망하게 하여 내가 주인 줄 그들이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27 그러므로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 조상은 이런 일을 저질러 나를 배반함으로써, 나를 모독하였다.
28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왔더니, 그들은 모든 높은 언덕과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고, 그 곳에서 짐승을 잡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고, 거기서 나를 분노하게 하는 제물을 바쳤다. 그들은 거기서 우상에게 향기로운 제물을 바치며,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쳤다.
29 그래서 내가, 그들이 찾아 다니는 그 산당이 무엇이냐고 그들에게 꾸짖었다.'
30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도 너희 조상들의 행실을 따라 너희 자신을 더럽히고, 그들의 역겨운 우상을 따라 다니며 음행을 하느냐?
31 또 너희는 온갖 제물을 바치고 너희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여 제물로 바침으로써, 너희가 오늘날까지 우상들을 섬김으로써, 너희 자신을 더럽히고 있다. 그런데도 내가, 너희가 나에게 묻는 것을 허락할 수 있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너희가 나에게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다]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 사람 곧 여러 나라의 여러 백성처럼 나무와 돌을 섬기자' 하지만, 너희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대로는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33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반드시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다스리겠다.
34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여러 나라에서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고,
35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민족의 광야'로 데리고 나가서, 거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너희를 심판하겠다.
36 내가 이집트 땅 광야에서 너희 조상을 심판한 것과 똑같이, 너희를 심판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7 내가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숫자를 세며, 언약의 띠로 맬 것이다.
38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나에게 반역하고 범죄한 사람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들이 지금 거주하는 땅에서, 내가 그들을 데리고 나오기는 하겠으나, 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39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각자 너희의 우상들을 섬길테면 섬겨라. 너희가 지금은 내 말을 듣지 않으나, 이 다음에 다시는, 너희의 온갖 예물과 우상숭배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40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그 높은 곳에서,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맞아들이며, 거기에서 내가 너희의 제물과 가장 좋은 예물을 온갖 거룩한 제물과 함께 요구할 것이다.
41 내가 여러 민족 속에서 너희를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살던 그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올 때에, 나는 아름다운 향기로 너희를 기쁘게 맞이하겠다. 이방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낼 것이다.
42 내가 이렇게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곧 내가 너희 조상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43 거기에서 너희가 자신을 더럽히며 살아온 길과 모든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질렀던 그 온갖 악행 때문에 너희가 스스로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너희의 악한 길과 타락한 행실에 따라, 그대로 너희에게 갚았어야 했지만, 내 이름에 욕이 될까봐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니,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45 [불타는 숲의 비유]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46 "사람아, 너는 얼굴을 남쪽으로 돌려라. 남쪽을 규탄하여 외치고, 남쪽 네겝의 숲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47 너는 네겝의 숲에게 말하여라. '너는 주의 말을 들어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숲 속에 불을 지르겠다. 그 불은 숲 속에 있는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태울 것이다. 활활 치솟는 그 불꽃이 꺼지지 않아서, 남쪽에서 북쪽까지 모든 사람의 얼굴이 그 불에 그을릴 것이다.
48 그 때에야 비로소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이, 나 주가 그 불을 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불은 절대로 꺼지지 않을 것이다.'"
49 내가 아뢰었다. "주 하나님, 그들은 저를 가리켜 말하기를 '모호한 비유나 들어서 말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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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반역한 백성을 회복하십니다 (에스겔 20:44)

도입 :

에스겔 20장은 포로 생활 중 장로들이 하나님께 뜻을 묻기 위해 나아온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기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으십니다. 그 역사에는 거듭된 반역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본문은 죄를 직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끝내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함께 보여 줍니다.

1. 하나님은 반역 가운데서도 자기 이름을 지키십니다 (에스겔 20:9)

“그러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하였나니 이는 그 이름이 이방인의 목전에서 더럽혀지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들에게 나타났었느니라” (에스겔 20:9)

장로들이 하나님께 묻기 위해 나아왔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현재 질문에 앞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보인 반역을 드러내십니다. 백성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이 의로웠기 때문이 아니라, 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말씀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자기 언약과 이름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함께 보여 줍니다. 우리의 소망도 우리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출애굽기 32:12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2. 하나님은 생명의 길로 살도록 말씀을 주십니다 (에스겔 20:11)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에스겔 20: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뒤,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율례와 규례를 알려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 백성을 억누르기 위한 짐이 아니라 생명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표징으로 주셨지만, 백성은 그 말씀에도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율법을 지켜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생명을 누리도록 말씀을 받았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은 그분과의 언약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신명기 30: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3.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백성을 회복하십니다 (에스겔 20: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행함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함을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 20:44)

본문의 마지막에서 하나님은 백성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를 그대로 따라 심판하지 않으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다루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앞부분에서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순종을 낱낱이 드러내신 까닭은 그들을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며, 하나님이 거룩하고 신실하신 분임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회복은 백성이 스스로 자격을 갖추어 얻는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인정하고 돌이키며,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에스겔 36: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 적용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길로 받아들이고, 오늘 순종해야 할 일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2. 나의 실패와 죄를 정직하게 인정하며,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기도

거룩하고 신실하신 하나님, 반복해서 불순종하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붙드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생명의 길로 받아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공로를 의지하지 않고 회복을 이루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게 하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거룩한 이름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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