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1 (10월2일) - 삼하4-5

사무엘하 4:1-12

1 [이스보셋이 살해됨]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만 맥이 풀리고 말았다. 이스라엘 온 백성도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2 이 때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는 군지휘관이 두 사람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또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었다. 그들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로서, 베냐민 사람이다. (브에롯 사람도 베냐민 족속으로 여김을 받았는데,
3 일찍이 브에롯 주민이 깃다임으로 도망가서, 오늘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살고 있기 때문이다.)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는 두 다리를 저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이스르엘에 전해졌을 때에, 그는 겨우 다섯 살이었다. 유모가 그를 업고 도망할 때에, 서둘러 도망하다가, 그가 떨어져서 발을 절게 되었다. 그의 이름이 므비보셋이다.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이 있는 왕궁으로 갔다. 그들은 한창 더운 대낮에 그 곳에 도착하였는데, 때마침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6 그들은 밀을 가지러 온 사람처럼 꾸미고, 대궐 안으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찔러서 죽였다. 그런 다음에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는 도망하였는데,
7 그들이 대궐로 들어갔을 때에, 왕은 침실에서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왕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잘라 낼 수가 있었다. 그들은 그의 머리를 가지고 나와, 밤새도록 아라바 길을 걸어서,
8 헤브론으로 갔다. 거기에서 그들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다윗에게로 들고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의 생명을 노리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를 여기에 가져 왔습니다. 주님께서 높으신 임금님을 도우시려고, 오늘에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려서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9 그러나 다윗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에게 이와 같이 대답하였다. "온갖 죽을 고비에서 나의 생명을 건져 주신 확실히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10 전에,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나에게 전하여 주고, 자기는 좋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여긴 자가 있었다. 나는 그를 붙잡아서, 시글락에서 죽였다. 이것이 내가 그에게 준 보상이었다.
11 하물며, 흉악한 자들이, 자기 집 침상에서 잠자는 어진 사람을 죽였으니, 내가 어찌 너희의 살인죄를 벌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이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애 버리겠다."
12 다윗이 젊은이들에게 명령하니, 젊은이들이 그 두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모조리 잘라 낸 다음에, 그들의 주검을 헤브론의 연못가에 달아 매었다. 그러나 이스보셋의 머리는 가져다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묻었다.

사무엘하 5:1-25

1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대상 11:1-3)]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릴 때에,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였다가 다시 데리고 돌아오신 분이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네가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도 바로 임금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4 다윗은 서른 살에 왕이 되어서, 사십 년 동안 다스렸다.
5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6 (없음)
7 (그러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점령하였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8 그 날, 다윗이 이렇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려거든, 물을 길어 올리는 바위벽을 타고 올라가서, 저 여부스 사람들 곧 다윗이 몹시 미워하는 저 '다리 저는 자들'과 '눈 먼 자들'을 쳐죽여라!" (그래서 '눈 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갈 수 없다'는 속담이 생겼다.)
9 다윗은 그 산성을 점령하고 나서, 그 산성에 살면서, 그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그가 성을 쌓았는데, 밀로에서부터 안쪽으로 성을 쌓았다.
10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점점 강대해졌다.
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과 함께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어서, 다윗에게 궁궐을 지어 주게 하였다.
12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 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자기의 나라를 높여 주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
13 [다윗의 자녀들(대상 14:3-7)] 다윗은, 헤브론에서 떠나온 뒤에, 예루살렘에 와서 더 많은 후궁과 아내들을 맞아들여서, 또 자녀를 낳았다.
14 그가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이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벨렛이다.
17 [다윗이 블레셋과 싸워서 이기다(대상 14:8-17)]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온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잡으려고 올라왔다. 다윗이 이 말을 듣고서, 요새로 내려갔다.
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몰려와서,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히 메우고 있었다.
19 다윗이 주님께 아뢰었다. "제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 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다윗에게 대답하셨다. "올라가거라. 내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반드시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20 그래서 다윗이 바알브라심으로 쳐들어갔다. 다윗이 거기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이기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듯이, 주님께서 나의 원수들을 내 앞에서 그렇게 휩쓸어 버리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한다.
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온갖 우상을 그 곳에 버리고 도망하였으므로,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그 신상들을 치웠다.
22 블레셋 사람들이 또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 메웠다.
23 다윗이 주님께 또 아뢰니,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너는 정면으로 그들 쪽으로 올라가지 말고, 그들의 뒤로 돌아가서 숨어 있다가, 뽕나무 숲의 맞은쪽에서부터 그들을 기습하여 공격하여라.
24 뽕나무 밭 위쪽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나거든, 너는 곧 진격하여라. 그러면, 나 주가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겠다."
25 다윗은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게바에서 게셀에 이르기까지 쫓아가면서, 블레셋 군대를 무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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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성경본문: 사무엘하 4-5

제목 :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은 바른 길로 세워져 승리합니다 (사무엘하 5:10)

도입 :

사무엘하 4-5장은 사울 집안의 몰락과 다윗 왕권의 확립을 보여 줍니다. 이 과정에서 다윗은 경쟁자를 제거해 왕이 되려 하지 않았고,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뒤에도 자신의 힘만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길은 불의한 방법이 아니라 정직과 믿음의 순종으로 열립니다.

1. 악한 방법으로 성공을 얻으려 하지 마십시오 (사무엘하 4:9-12)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사무엘하 4:9)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을 죽인 뒤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가져왔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들의 행동을 충성이나 공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자신을 환난에서 건지신 분이 여호와이심을 고백하며, 무고한 사람을 죽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 한 자들을 심판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실 왕권을 불의한 피로 앞당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결과가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잘못된 방법을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잠언 21: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2. 하나님의 때에 세워지는 것을 믿으십시오 (사무엘하 5:1-5)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사무엘하 5:2)

이스보셋이 죽은 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을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이미 사울 시대부터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하나님께서 그를 백성의 목자와 통치자로 부르셨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한순간에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다림과 고난을 지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목자는 양을 돌보듯 백성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자리는 자기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백성을 돌보는 책임의 자리입니다. 우리도 조급하게 자리를 얻으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맡기실 때를 기다리고, 지금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시편 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3. 승리한 뒤에도 하나님의 뜻을 물으십시오 (사무엘하 5:17-25)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사무엘하 5:19)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치러 올라왔습니다. 다윗은 과거에 블레셋을 물리친 경험이 있었지만, 그 경험만 믿고 곧바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묻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뒤 나아갔습니다. 이어지는 전투에서도 다윗은 같은 방법을 고집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의 지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는 정면으로 올라가지 말고 뒤로 돌아가 공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제의 승리를 오늘의 기준으로 삼기보다,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해야 합니다. 승리의 근원은 우리의 경험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시편 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 적용질문
1.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지금 맡겨진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처럼 주님께서 세우시는 때를 기다리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게 해 주옵소서. 맡겨진 자리에서 사람을 섬기며, 승리와 어려움의 순간마다 주님의 뜻을 묻게 하옵소서. 우리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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