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1 (10월3일) - 삼하6
사무엘하 6:1-23
1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대상 13:1-14; 15:25-16:6, 43)]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에서 정병 삼만 명을 징집하여서,
2 그들을 모두 이끌고 유다의 바알라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올 생각이었다. 그 궤는 그룹들 위에 앉아 계신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는 궤였다.
3 그들이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꺼내서, 새 수레에 싣고 나올 때에, 아비나답의 두 아들 웃사와 아히요가 그 새 수레를 몰았다.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히요는 궤 앞에서 걸었고,
5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든 가문은, 온 힘을 다하여서, 잣나무로 만든 온갖 악기와 수금과 거문고를 타며, 소구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치면서, 주님 앞에서 기뻐하였다.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꼭 붙들었는데,
7 주 하나님이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8 주님께서 그렇게 급격히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내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베레스 웃사라고 한다.
9 그 날 다윗은 이 일 때문에 주님이 무서워서 "이래서야 내가 어떻게 주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겠는가?" 하였다.
10 그래서 다윗은 주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으로 실어 가게 하였다.
11 그래서 주님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에서 석 달 동안 머물렀는데, 그 때에 주님께서 오벳에돔과 그의 온 집안에 복을 내려 주셨다.
12 누군가가, 오벳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보관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벳에돔의 집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에 복을 내려 주셨다는 소식을, 다윗 왕에게 전하였다. 그리하여 다윗은 기쁜 마음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궤를 옮길 때에 그는 큰 축제를 벌였다.
13 다윗은, 주님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옮겼을 때에, 행렬을 멈추게 하고, 소와 살진 양을 제물로 잡아서 바쳤다.
14 그리고 다윗은 모시로 만든 에봇만을 걸치고, 주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하여 힘차게 춤을 추었다.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가문은 환호성을 올리고, 나팔 소리가 우렁찬 가운데, 주님의 궤를 옮겨 왔다.
16 주님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 밖을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주님 앞에서 뛰면서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마음 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다.
17 그들이 주님의 궤를 들어다가, 다윗이 궤를 두려고 쳐 놓은 장막 안 제자리에 옮겨 놓았을 때에, 다윗이 주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18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나서,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고,
19 그 곳에 모인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각 사람에게, 빵 한 덩이와 고기 한 점과 건포도 과자 한 개씩을 나누어 주었다. 그런 다음에 온 백성이 각각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갔다.
20 다윗이 자기의 집안 식구들에게 복을 빌어 주려고 궁전으로 돌아가니,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맞으러 나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들이 맨살을 드러내고 춤을 추듯이, 신하들의 아내가 보는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추셨으니, 임금님의 체통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21 다윗이 미갈에게 대답하였다. "그렇소. 내가 주님 앞에서 그렇게 춤을 추었소. 주님께서는, 그대의 아버지와 그의 온 집안이 있는데도, 그들을 마다하시고, 나를 뽑으셔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통치자로 세워 주셨소. 그러니 나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소. 나는 언제나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뛸 것이오.
22 내가 스스로를 보아도 천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주님을 찬양하는 일 때문이라면, 이보다 더 낮아지고 싶소. 그래도 그대가 말한 그 여자들은 나를 더욱더 존경할 것이오."
23 이런 일 때문에 사울의 딸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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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경외와 기쁨으로 예배하라 (사무엘하 6:1-23)
도입 :
사무엘하 6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궤는 이스라엘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습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기뻐하며 궤를 옮기려 했지만, 처음에는 그 거룩함을 바르게 대하지 않아 큰 슬픔을 겪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궤를 옮기고, 다윗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경외와 기쁨이 함께 있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1. 하나님의 임재는 경외함으로 모셔야 한다 (사무엘하 6:6-7)
사무엘하 6:7 주 하나님이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다윗과 백성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옮겼습니다. 궤가 흔들리자 웃사는 손을 뻗어 궤를 붙들었고,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얼핏 보면 웃사는 궤를 보호하려 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궤는 사람이 자기 판단과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궤를 운반하는 방식까지 말씀하셨는데, 이스라엘은 그 말씀을 따르지 않고 수레에 실었습니다. 이 사건은 선한 의도만으로 예배가 충분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말씀을 존중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익숙함이나 편리함보다 말씀을 먼저 따라야 합니다.
(민수기 4:15 진 이동을 앞두고, 이렇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한 물건들과 그 물건에 딸린 모든 기구를 다 싸 놓으면, 비로소 고핫 자손이 와서 그것들을 둘러메고 간다. 이 때에 거룩한 물건들이 그들의 몸에 닿았다가는 죽는다. 이처럼 회막의 거룩한 물건들을 옮기는 일은 바로 고핫 자손이 맡는다.)
2. 하나님 앞에서 온 마음으로 기뻐하라 (사무엘하 6:14)
사무엘하 6:14 그리고 다윗은 모시로 만든 에봇만을 걸치고, 주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하여 힘차게 춤을 추었다.
하나님의 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질 때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해 춤을 춥니다. 앞서 궤를 옮기다 생긴 비극을 겪은 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시 궤를 옮겼습니다. 이제 그의 기쁨은 단순한 행사의 흥겨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임하신다는 감사에서 나옵니다. 다윗은 왕의 체면을 지키는 데 마음을 두기보다 하나님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참된 예배는 형식적인 행동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과 몸과 삶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시편 100:2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환호성을 올리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거라.)
3.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함을 귀하게 여기라 (사무엘하 6:21)
사무엘하 6:21 다윗이 미갈에게 대답하였다. "그렇소. 내가 주님 앞에서 그렇게 춤을 추었소. 주님께서는, 그대의 아버지와 그의 온 집안이 있는데도, 그들을 마다하시고, 나를 뽑으셔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통치자로 세워 주셨소. 그러니 나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소. 나는 언제나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뛸 것이오.
다윗이 기뻐하며 춤추는 모습을 본 미갈은 마음속으로 그를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서 드린 것이라고 답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은 예배를 사람의 체면이나 취향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예배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진실하게 응답해야 합니다. 본문은 미갈의 태도와 함께 그녀에게 자녀가 없었다는 사실도 기록하며,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멸시하는 일이 가볍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 적용질문
1. 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하심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습니까?
2.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기쁨으로 예배하고 있습니까?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임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여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과 삶을 다해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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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