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10일) - 겔30-31
에스겔 30:1-26
1 [주님께서 이집트를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예언하여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오늘 슬퍼하고 통곡하여라.
3 그 날이 가까이 왔다. 주의 날이 가까이 왔다. 어둡게 구름이 낀 날, 여러 민족이 멸망하는 그 때가 왔다.
4 이집트에 전쟁이 휘몰아치고, 에티오피아는 큰 고통을 당할 것이다. 이집트에서 많은 사람이 칼에 쓰러지고 재산을 약탈당할 때에, 이집트는 그 기초가 파괴될 것이다.
5 에티오피아와 리비아와 리디아와, 아라비아와 굽과 모든 동맹국의 백성들이 이집트 사람들과 함께 칼에 쓰러질 것이다.
6 나 주가 말한다. 이집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쓰러질 것이며, 이집트의 거만하던 권세가 꺾일 것이고, 믹돌에서부터 수에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칼에 쓰러질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7 이집트는 황폐한 땅 가운데서도 가장 황폐한 땅이 될 것이며, 이집트의 성읍들도 황폐한 성읍들 가운데서도 가장 황폐한 성읍이 될 것이다.
8 내가 이집트에 불을 지르고 그 돕는 자들을 멸절시키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9 그 날이 오면, 내가 보낸 사자들이 배를 타고 가서, 안심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이집트가 고통을 받는 바로 그 날에,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고통을 당할 것이다. 정말 그 일이 닥쳐오고 있다.
10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갈네살을 보내어 이집트의 무리를 없애 버리겠다.
11 그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그가 민족들 가운데서도 가장 잔인한 군대를 이끌고 갈 것이다. 그들이 칼을 뽑아 이집트를 쳐서,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을 그 땅에 가득 채울 것이다.
12 내가 강을 마르게 하고, 그 땅을 악한 사람들의 손에 팔아 넘기고, 그 땅과 그 안에 풍성한 것을 다른 나라 사람이 황폐하게 만들게 하겠다. 나 주가 말하였다.
13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우상들을 멸절시키며, 멤피스에서 신상들을 없애 버리겠다. 이집트 땅에 다시는 지도자가 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집트 땅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겠다.
14 내가 상 이집트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고, 소안에 불을 지르고, 테베를 심판하겠다.
15 또 내가 이집트의 요새인 펠루시움에 내 분노를 쏟아 붓고, 테베의 무리들을 멸하겠다.
16 내가 이집트에 불을 지르면 펠루시움의 요새가 고통으로 몸부림칠 것이고, 테베는 적에게 뚫릴 것이며, 멤피스에는 날마다 적들이 쳐들어갈 것이다.
17 헬리오폴리스와 부바스티스의 젊은이들은 칼에 쓰러질 것이며, 주민은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18 내가 이집트의 권세를 꺾어 버릴 때에, 드합느헤스는 대낮에 캄캄해질 것이다. 그 교만하던 권세를 끝장낼 때에, 이집트 땅은 구름에 뒤덮일 것이고, 이집트의 딸들은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19 내가 이렇게 이집트를 심판할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20 [이집트 왕의 부러진 팔] 제 십일년 첫째 달 칠일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1 "사람아, 내가 이집트 왕 바로의 한쪽 팔을 부러뜨렸다. 치료하고 싸매야 그 팔이 나아서 칼을 잡을 수 있을 터인데, 치료도 못하고 싸매지도 못하고 약도 못 바르고 붕대를 감지도 못하였으니, 그가 칼을 쥘 수 없다.
22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집트 왕 바로를 대적하여, 성한 팔마저 부러뜨려 두 팔을 다 못 쓰게 하고서, 그가 칼을 잡을 수 없게 하겠다.
23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여러 민족 가운데 흩어 놓고, 여러 나라로 헤쳐 놓겠다.
24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두 팔을 강하게 하고, 내 칼을 그의 손에 쥐어 주겠지만, 바로의 두 팔은 부러뜨릴 터이니, 바로가 바빌로니아 왕 앞에서, 칼에 찔린 사람처럼 크게 신음할 것이다.
25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두 팔을 강하게 하면, 바로의 두 팔은 떨어져 나갈 것이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내 칼을 쥐어 주고, 그가 그 칼을 뽑아서 이집트 땅을 칠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26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여러 민족 가운데 흩어 놓고, 그들을 뭇 나라로 헤쳐 놓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에스겔 31:1-18
1 [한 때 백향목 같았던 이집트] 제 십일년 셋째 달 초하루에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이집트 왕 바로와 그의 무리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너의 위엄찬 모습을 누구와 비할 수 있겠느냐?
3 앗시리아는 한 때 레바논의 백향목이었다. 그 가지가 아름답고, 그 그늘도 숲의 그늘과 같았다. 그 나무의 키가 크고, 그 꼭대기는 구름 속으로 뻗어 있었다.
4 너는 물을 넉넉히 먹고 큰 나무가 되었다. 깊은 물줄기에서 물을 빨며 크게 자랐다. 네가 서 있는 사방으로는 강물이 흐르고, 개울물이 흘러, 들의 모든 나무가 물을 마셨다.
5 너는 들의 모든 나무보다 더 높게 자랐다. 흐르는 물이 넉넉하여 굵은 가지도 무수하게 많아지고, 가는 가지도 길게 뻗어 나갔다.
6 너의 큰 가지 속에서는 공중의 모든 새가 보금자리를 만들고, 가는 가지 밑에서는 들의 모든 짐승이 새끼를 낳고, 그 나무의 그늘 밑에서는 모든 큰 민족이 자리잡고 살았다.
7 네가 크게 자라서 아름다워지고, 그 가지들이 길게 자라 뻗친 것은, 네가 물 많은 곳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8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백향목들도 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잣나무들도 네 굵은 가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단풍나무들도 네 가는 가지들만 못하다.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어떤 나무도 너처럼 아름답지는 못하였다.
9 내가 네 가지들을 많게 하고, 너를 아름답게 키웠더니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에덴의 나무들이 모두 너를 부러워하였다.
1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나무의 키가 커지고,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뻗치면서, 키가 커졌다고 해서, 그 나무의 마음이 교만해졌다.
11 그러므로 나는 그 나무를 민족들의 통치자에게 넘겨 주고, 그는 그 나무가 저지른 악에 맞는 마땅한 벌을 내릴 것이다. 나는 그 나무를 내버렸다.
12 그래서 뭇 민족 가운데서 잔인한 다른 백성들이 그 나무를 베어서 버렸다. 그 가는 가지들은 산과 모든 골짜기에 쓰러져 있고, 굵은 가지들은 그 땅의 모든 시냇물 가에 부러져 있고, 세상의 모든 백성이 그 나무의 그늘에서 도망쳐 버렸다. 사람들이 이렇게 그 나무를 떠나 버렸다.
13 그 쓰러진 나무 위에 공중의 모든 새가 살고, 그 나무의 가지 사이에서는 들의 모든 짐승이 산다.
14 그것은 물가의 나무들이 다시는 키 때문에 교만하지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치솟아 오르지도 못하게 하며, 물을 빨아들이는 모든 나무가 자신의 교만에 머물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그것들은 모두 죽음에 넘겨져서, 지하로 내려가고,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 속에 들어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15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나무가 스올로 내려갈 때에, 내가 지하수를 말리고, 강물을 막고, 흐르는 큰 물을 모두 멈추게 하겠다. 또 내가 레바논 산으로는 그 나무를 애도하여 통곡하게 하겠고, 온 누리의 모든 나무는 그 나무를 애도하여 시들어 죽게 하겠다.
16 내가 그 나무를 스올로 내려 보낼 때에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그 나무를 그리로 보낼 것이니, 그 나무가 스올로 떨어지는 큰소리를 듣고서, 뭇 민족이 벌벌 떨 것이다. 이미 스올에 가 있는 에덴의 모든 나무와, 물을 흠뻑 먹으며 자란 레바논 산의 가장 좋은 나무들이, 그 나무가 이렇게 심판을 받는 것을 보고는, 스올에서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17 나무들도 그 나무와 함께 스올로 내려가서, 이미 거기에 먼저 와 있던 나무들, 곧 칼에 찔려서 살해된 자들, 살아 생전에 그 나무의 그늘 밑에서 살다가 스올로 들어온 자들에게로 갈 것이다.
18 에덴의 나무들 가운데서 어떤 나무가 너처럼 화려하고 컸더냐? 그러나 너도 이제는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스올로 끌려가서, 할례받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섞여,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바로와 그의 백성 모두가 이렇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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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높아진 권세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 낮아집니다
도입 : 에스겔 30-31장은 강대국 이집트의 무너짐을 선포합니다. 이집트는 동맹과 군사력, 오랜 번영을 의지했지만, 그 어떤 힘도 주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나라들의 운명을 다스리시며, 자신이 주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한때 높이 자란 앗시리아의 백향목을 본보기로 삼으시는 말씀은, 번영을 자신의 힘으로 여기며 교만해지는 권세의 끝도 보여 줍니다.
1. 하나님은 이집트와 그 동맹의 안전을 무너뜨려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에스겔 30:1-19)
에스겔 30:8 내가 이집트에 불을 지르고 그 돕는 자들을 멸절시키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주의 날’은 이집트만의 위기가 아니라 여러 민족이 함께 흔들리는 심판의 때로 그려집니다. 이집트와 동맹을 맺은 민족들도 칼에 쓰러지고, 나라의 기초와 성읍들이 황폐해집니다. 이처럼 강대국을 둘러싼 연합과 지원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바빌로니아 왕을 심판의 도구로 보내시고, 이집트의 우상과 지도력까지 무너뜨리십니다. 심판의 목적은 단순한 패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집트와 그 주변이 주님을 알게 되는 데 있습니다. 본문은 인간의 권세와 동맹이 궁극적인 구원자가 될 수 없으며, 역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엄중하게 밝힙니다.
(이사야 2:12 그 날은 만군의 주님께서 준비하셨다.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 모든 오만한 자들이 낮아지는 날이다.)
2. 하나님은 강대국의 흥망과 전쟁의 힘을 주관하십니다 (에스겔 30:20-26)
에스겔 30:25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두 팔을 강하게 하면, 바로의 두 팔은 떨어져 나갈 것이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내 칼을 쥐어 주고, 그가 그 칼을 뽑아서 이집트 땅을 칠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바로의 팔은 이미 부러져 칼을 잡기 어려운 상태이며, 하나님은 성한 팔마저 꺾어 그의 군사력을 무력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반대로 바빌로니아 왕의 두 팔은 강해지고 그의 손에는 하나님의 칼이 쥐어집니다. 팔과 칼의 이미지는 전쟁의 능력이 왕 자신에게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이 말씀은 바빌로니아의 잔혹함을 선하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힘조차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심판의 도구로 쓰인다는 뜻입니다. 이집트의 쇠약과 바빌로니아의 강성은 우연한 세력 다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권력도 자기 힘을 절대적인 것으로 여길 수 없습니다.
(잠언 21:1 왕의 마음은 흐르는 물줄기 같아서 주님의 손 안에 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
3. 하나님이 높이신 번영을 자기 자랑으로 삼으면 결국 낮아집니다 (에스겔 31:1-18)
에스겔 31:1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나무의 키가 커지고,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뻗치면서, 키가 커졌다고 해서, 그 나무의 마음이 교만해졌다.
하나님은 한때 높이 솟고 여러 생명에게 그늘을 제공했던 앗시리아를 백향목에 비유하십니다. 나무가 자라고 아름다워진 것은 풍성한 물을 공급받았기 때문이며, 그 번영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높아진 나무의 마음은 교만해졌고, 하나님은 그 나무를 민족들의 통치자에게 넘겨 심판받게 하십니다. 나무 아래 모여 살던 이들도 흩어지고, 그 나무는 스올로 내려갑니다.
앗시리아의 몰락은 이집트 왕과 백성에게 주어진 경고입니다. 번성 자체가 죄인 것은 아니지만, 받은 풍요와 영향력을 자기 힘과 자랑의 근거로 삼을 때 교만은 심판을 부릅니다. 본문은 이집트의 끝을 분명히 말하면서, 모든 높아진 권세가 하나님 앞에서 낮아진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다니엘 4:37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고 높이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바이다. 과연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참되며, 그의 모든 길은 공의로우니, 그는 교만한 이를 낮추신다.")
✋ 적용질문
1. 내가 안전과 성공의 근거로 여기며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힘이나 관계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능이나 풍요를 내 자랑으로 삼지 않고, 누구를 살리고 섬기는 데 사용하겠습니까?
🙏기도
주 하나님, 나라들의 흥망과 사람의 힘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가 의지하는 권세와 안전이 주님을 대신하지 못함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 받은 풍요와 능력을 교만의 근거로 삼지 않게 하소서. 높아질 때 주님을 잊지 않고, 맡기신 것을 이웃을 살리는 데 사용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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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