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신약 (10월10일) - 요3:1-21
요한복음 3:1-21
1 [예수와 니고데모] 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 사람의 한 지도자였다.
2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랍비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선생님께서 행하시는 그런 표징들을, 아무도 행할 수 없습니다."
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이 늙었는데, 그가 어떻게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7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희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것도 알지 못하느냐?
11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우리가 본 것을 증언하는데,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인자 밖에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빛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20 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은,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행위가 드러날까 보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빛으로 나아온다. 그것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이전 |
목록 |
다음
✨ 묵상
제목 : 하나님은 성령으로 새 생명을 주시고, 아들을 믿는 자를 빛으로 부르신다
도입 : 예수님의 표징을 보고 찾아온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자 유대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지식과 지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이 될 수 없음을 밝히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 하늘에서 오신 아들이 들려야 할 이유와 하나님의 구원 사랑을 드러내시며, 그 빛 앞에서 사람이 무엇을 사랑하고 믿는지가 드러난다고 하십니다.
1. 하나님 나라를 보려면 성령으로 새 생명을 받아야 한다 (요한복음 3:1-8)
요한복음 3: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으로 인정했지만, 예수님은 표징을 알아보는 것만으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필요한 것은 사람이 스스로 이루는 변화가 아니라 위로부터 주어지는 새 생명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난다는 말씀은 죄를 씻고 새 마음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선생인 니고데모가 알아야 했던 것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하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육에서 난 것은 육이며, 인간의 혈통과 종교적 자격만으로는 영의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바람처럼 성령의 역사는 사람이 다스리거나 헤아릴 수 없지만, 그 역사가 낳은 생명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자기 능력을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새 생명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향해 사는 것입니다.
(에스겔 36:26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2. 하늘에서 오신 아들은 들려서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신다 (요한복음 3:9-15)
요한복음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니고데모가 새로 태어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묻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라고 밝히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아는 길은 사람의 추측에 있지 않고, 하늘에서 오셔서 보고 아시는 아들의 증언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책망하십니다. 종교 지식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받지 않으면 그 지식은 생명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모세가 뱀을 들었던 사건을 자신이 들릴 일에 비유하십니다. 뱀에 물려 죽어 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바라보고 살 길을 주셨듯, 죄와 죽음 아래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원의 길로 주어집니다. 여기서 믿음은 자신을 구원할 힘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아들을 바라보고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민수기 21: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3.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어 믿는 자를 구원하시고 빛으로 부르신다 (요한복음 3:16-21)
요한복음 3: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아들을 보내신 까닭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그 목적은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사람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쟁취한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들을 내어 주심으로 시작하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세상을 정죄하는 데 있지 않고 구원하는 데 있지만,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 아래 있습니다. 빛이 왔는데도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것이 심판의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빛은 감추어진 행위를 드러내므로 악을 행하는 사람은 빛을 피하지만,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기 위해 빛으로 나아옵니다. 이는 자기 선함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신 자리가 드러나도록 그분 앞에 자신을 내어 놓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을 믿는 사람은 죄를 감추는 어둠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여 진실하게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5: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 적용질문
1. 나는 신앙 지식이나 경력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고 여기지는 않습니까? 성령께서 주시는 새 생명을 구하며 오늘 어떤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겠습니까?
2. 내가 감추고 싶어 빛으로 가져오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은 무엇입니까?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해 그것을 어떻게 정직하게 인정하고 돌이키겠습니까?
🙏기도
하나님, 제 지식과 자격으로 하나님 나라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으로 새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오셔서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소서. 어둠을 사랑하며 숨기려는 마음을 돌이켜, 아들을 보내신 사랑을 의지하고 진실하게 빛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제 삶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복사 되었습니다.
마지막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