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11일) - 겔32

에스겔 32:1-32

1 [악어와 같았던 이집트] 제 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루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이집트 왕 바로를 두고 애가를 불러라. 너는 그에게 알려 주어라. '너는 스스로 네가 만방의 사자라고 생각하지만, 너는 나일 강 속에 있는 악어이다. 뾰족한 코로 강물을 흩뿌리고 발로 강물을 휘저으면서 강물을 더럽혔다.
3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많은 백성을 불러와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물을 던져 너를 잡고, 예인망으로 너를 끌어올려서,
4 땅바닥에 내던지고 들판에 내동댕이치겠다. 공중의 새를 데려다가 네 몸 위에 내려앉게 하며, 온 땅의 들짐승들이 너를 뜯어먹고 배부르게 하겠다.
5 너의 살점을 이산 저산에 흩어 놓으면 골짜기마다 네 시체로 가득 찰 것이다.
6 내가 네 피로 땅을 적시고, 산꼭대기까지 적실 것이니, 시내마다 네 피가 철철 넘쳐 흐를 것이다.
7 내가 네 빛을 꺼지게 할 때에, 하늘을 가려 별들을 어둡게 하고, 구름으로 태양을 가리고, 달도 빛을 내지 못하게 하겠다.
8 하늘에서 빛나는 광채들을 모두 어둡게 하고, 네 땅을 어둠으로 뒤덮어 놓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9 네가 망했다는 소식을 내가 뭇 민족에게 알리면, 뭇 민족이 네가 알지도 못하던 그 나라들이 네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에 떨 것이다.
10 많은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칼을 휘둘러 너를 치면, 그들은 소스라쳐 놀라고, 또 내가 그들의 왕 앞에서 나의 칼을 휘둘러 너를 치면, 네가 받은 형벌을 보고 모두 벌벌 떨 것이며, 네가 쓰러지는 그 날에는, 왕들마다 목숨을 잃을까봐 떨 것이다.
11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바빌로니아 왕의 칼이 네게 미칠 것이다.
12 내가 용사들의 칼로 너의 무리를 쓰러뜨리겠다. 그들은 뭇 민족 가운데서 가장 잔인한 사람들이다. 이집트가 자랑하던 것을 그들이 박살내며, 이집트의 온 무리를 그들이 멸망시킬 것이다.
13 내가 그 큰 물 가에서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면, 다시는 사람의 발이 그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하고, 짐승의 발굽도 그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할 것이다.
14 그리고 나서 내가 그 강물을 맑게 하여, 모든 강물이 기름처럼 흐르게 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5 내가 이집트 땅을 황무지로 만들면, 그래서 그 땅에 가득 찬 풍요가 사라지면, 내가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치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16 이것이 그들이 부를 애가다. 여러 민족의 딸들이 이것을 애가로 부를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이집트와 그 나라의 온 무리를 애도하는 조가로 부를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7 [죽은 자들의 세계] 제 십이년 첫째 달 십오일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8 "사람아, 너는 이집트의 무리를 애도하여 슬피 울고, 이집트와 열강의 딸들을,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지하로 보내면서 일러라.
19 '도대체 네가 누구보다 더 아름답다는 거냐? 너는 아래로 내려가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함께 누워라' 하여라.
20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 한가운데로 떨어질 것이다. 칼이 이미 이집트의 목을 겨누고 있으니, 이집트와 그의 온 군대를 지하로 내려보내라.
21 그러면 스올에 있는 강한 용사들이 부하들과 함께 바로의 무리에게 이르기를 '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 저 칼에 찔려 죽은 자들이, 이 곳 아래로 떨어져 눕는다' 할 것이다.
22 그 곳에는 앗시리아가 묻혀 있고, 그의 군대가 함께 묻혀 있다. 사방에 그들의 무덤이 있다. 그들은 모두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칼에 쓰러진 자들이다.
23 앗시리아의 무덤은 구덩이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마련되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앗시리아의 군대가 묻혀 있는데, 그들은 모두가 칼을 맞고 쓰러진 자들로서,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다.
24 그 곳에는 엘람이 묻혀 있고, 그 무덤 둘레에는 엘람의 온 군대가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가 칼을 맞고 쓰러진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다. 그들은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로서, 지하에 내려갔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25 엘람의 침상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 한가운데 놓여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엘람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이제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26 그 곳에는 메섹과 두발이 묻혀 있고, 그 무덤의 둘레에는 그들의 군대가 모두 묻혀 있다. 그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요,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다.
27 그러나 그들은, 전쟁 무기를 가지고 스올로 내려가 칼을 베개로 삼아 베고 방패를 이불로 삼아 덮고 자는 고대의 전몰 용사들과 함께 눕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던 자들이었다.
28 이제 너 이집트는 패망하여, 칼에 찔려 죽은 자들과 함께,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29 그 곳에는 에돔 곧 에돔의 왕들과 그 모든 지도자가 묻혀 있다. 그들은 용맹스러웠으나, 지금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무덤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0 그 곳에는 북쪽의 모든 우두머리와 모든 시돈 사람이 묻혀 있다. 그들은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지하로 떨어졌다. 그들이 세상에서는 두려움을 떨치고 힘을 자랑하였으나, 이제는 수치를 당하게 되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누워 있고, 깊은 구덩이로 내려간 사람들과 함께 수치를 뒤집어쓰고 있다.
31 바로와 그의 온 군대가 칼에 찔려 죽었지만, 지하에 내려가서, 이미 거기에 와 있는 군대를 모두 보고서는,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2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바로가 사람들에게 겁을 준 것은, 사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가 자기의 모든 군대와 함께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섞여,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무덤에 눕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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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은 교만한 권세를 낮추시고 모든 민족의 주권자이십니다 (겔 32:1-32)

도입 : 에스겔 32장은 애굽의 몰락과 열강의 죽음을 통해 인간 권세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도록 우리를 부릅니다.

1. 하나님은 교만한 권세를 심판하시고 자신의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에스겔 32:1-16)

에스겔 32:2 "사람아, 너는 이집트 왕 바로를 두고 애가를 불러라. 너는 그에게 알려 주어라. '너는 스스로 네가 만방의 사자라고 생각하지만, 너는 나일 강 속에 있는 악어이다. 뾰족한 코로 강물을 흩뿌리고 발로 강물을 휘저으면서 강물을 더럽혔다.

하나님은 바로가 자신을 만방의 사자라고 여기는 교만을 드러내시며, 그를 강물을 더럽히는 악어에 비유하십니다. 그물이 던져지고 땅에 내던져지는 장면은 애굽의 권세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속수무책임을 보여 줍니다. 바로의 몰락은 애굽에 그치지 않고 여러 민족에게 두려움을 일으킬 만큼 큰 사건이 됩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군대와 풍요를 거두시고 하늘의 빛마저 어두워지는 듯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한 나라의 몰락이 단순한 정치적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내는 일임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힘과 풍요를 자기 능력의 결과로 여기지 말고, 그것을 주시고 거두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이사야 2:11 그 날에 인간의 거만한 눈초리가 풀이 죽고, 사람의 거드름이 꺾이고, 오직 주님만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2. 죽음 앞에서는 세상의 지위와 위세도 구원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에스겔 32:17-28)

에스겔 32:19 '도대체 네가 누구보다 더 아름답다는 거냐? 너는 아래로 내려가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함께 누워라' 하여라.

하나님은 애굽과 열강의 무리를 깊은 구덩이로 내려보내며, 그들의 아름다움과 명성이 죽음 앞에서 아무런 보장이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엘람, 메섹과 두발은 살아 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했지만 결국 칼에 쓰러져 같은 죽음의 자리에 놓입니다. 권세와 용맹으로 다른 이를 억누르던 자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본문은 반복해서 그들이 수치를 당하고 죽은 자들과 함께 누웠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자랑과 폭력이 결국 허무함으로 끝난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인정이나 힘을 궁극적인 안전으로 삼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편 49:10 누구나 볼 수 있다. 지혜 있는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자나 우둔한 자도 모두 다 죽는 것을! 평생 모은 재산마저 남에게 모두 주고 떠나가지 않는가!)

3. 하나님은 강대국의 흥망까지 다스리시며 심판의 뜻을 이루십니다. (에스겔 32:29-32)

에스겔 32:32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바로가 사람들에게 겁을 준 것은, 사실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바로가 자기의 모든 군대와 함께 할례받지 못한 자들과 섞여, 칼에 찔려 죽은 전사자들과 함께 무덤에 눕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에돔의 왕들과 북쪽의 우두머리들, 시돈 사람들도 죽은 강대국들의 무리와 함께 수치를 당합니다. 바로와 그의 군대 역시 이미 죽은 군대들 가운데 놓이며, 살아 있을 때 떨게 했던 위세를 더는 내세우지 못합니다. 이 결말은 어떤 나라와 지도자도 하나님의 심판과 죽음의 권세를 넘어설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바로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준 일조차 자신의 통치 아래 있었다고 밝히십니다. 이는 악한 권세를 하나님이 승인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그 권세의 활동과 종말까지 하나님의 주권 밖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운 시대에도 세상의 권력에 절망하거나 그것을 숭배하지 말고,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다니엘 4:35 그는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와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뜻대로 하시지만, 아무도 그가 하시는 일을 막지 못하고, 무슨 일을 이렇게 하셨느냐고 그에게 물을 사람이 없다.)

✋ 적용질문
1.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자랑하는 힘이나 성취는 무엇입니까?
2. 세상의 불안과 권력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기 위해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주님, 세상의 힘과 풍요를 의지하지 않고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교만을 내려놓고 주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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