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신약 (10월12일) - 요4:1-27
요한복음 4:1-27
1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하시다] 요한보다 예수께서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신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 들어간 것을 예수께서 아셨다.
2 -사실은, 예수께서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제자들이 준 것이다.-
3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다.
4 그렇게 하려면,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실 수밖에 없었다.
5 예수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에 이르셨다. 이 마을은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6 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피로하셔서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오정쯤이었다.
7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가서, 그 자리에 없었다.
9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유대 사람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10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너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청하였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11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에게는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은 어디에서 생수를 구하신다는 말입니까?
12 선생님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위대하신 분이라는 말입니까? 그는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었고, 그와 그 자녀들과 그 가축까지, 다 이 우물의 물을 마셨습니다."
1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15 그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나에게 주셔서, 내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나오지도 않게 해주십시오."
16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너라."
17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나에게는 남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옳다.
18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바로 말하였다."
19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보니,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20 우리 조상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선생님네 사람들은 예배드려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2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자여, 내 말을 믿어라. 너희가 아버지께,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거나,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22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을 예배한다. 구원은 유대 사람들에게서 나기 때문이다.
23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24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25 여자가 예수께 말했다.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2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다."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그 여자와 말씀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 "웬일이십니까?" 하거나, "어찌하여 이 여자와 말씀을 나누고 계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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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예수님은 경계를 넘어 생명을 주시고 참된 예배로 부르신다 (요4:1-27)
도입 :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다가가 생수와 참된 예배의 길을 보여 주십니다.
1. 예수님은 사람이 세운 경계를 넘어 먼저 다가가신다 (요한복음 4:1-9)
요한복음 4:7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를 지나 수가에 이르셨습니다. 피곤하신 예수님은 우물가에 앉으셨고, 물을 길으러 온 사마리아 여자에게 먼저 말을 건네셨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오랜 반목과 당시의 사회적 장벽을 생각하면, 이 요청은 뜻밖의 만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낯선 이나 피해야 할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대화의 상대로 존중하셨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만든 경계에 갇히지 않으며, 예수님은 외면받기 쉬운 자리에도 찾아오십니다. 우리도 사람을 배경이나 과거로 판단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 존엄하게 대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에베소서 2: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 된 것을 없애시고,)
2.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신다 (요한복음 4:10-18)
요한복음 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자신이 주는 물이 그 사람 안에서 영생에 이르는 샘물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은 처음에는 우물의 물로 이해했지만, 예수님은 반복되는 갈증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선물을 가리키셨습니다. 세상에서 얻는 만족은 잠시 갈증을 덜어 줄 수 있어도, 인간의 깊은 필요를 영원히 채우지는 못합니다.
예수님은 남편에 관한 여인의 사정을 드러내셔서 대화를 피상적인 물 이야기에서 삶의 진실로 이끄셨습니다. 그 말씀은 여인을 모욕하려는 것이 아니라, 감추어진 현실까지 아시면서도 생명을 주시는 분을 만나게 합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의 목마름과 삶을 정직하게 내어놓을 때, 우리는 은혜로 새롭게 되는 길을 발견합니다.
(요한계시록 21:6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
3.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요한복음 4:19-27)
요한복음 4:23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여인은 예배의 장소를 물었고, 예수님은 참된 예배가 특정한 산이나 성전에만 묶이지 않는 때가 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예배자는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는 장소나 형식만 갖추는 예배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을 참되게 알고 그분께 마음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여인이 기다리던 메시아에 대해 말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라고 밝히셨습니다. 참된 예배의 중심은 장소가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알리시는 하나님입니다. 제자들이 돌아와 여인과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놀란 장면은, 예수님의 은혜가 사람들의 익숙한 경계를 넘어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빌립보서 3:3 하나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며, 육신을 의지하지 않는 우리들이야말로, 참으로 할례 받은 사람입니다.)
✋ 적용질문
1. 내가 편견이나 익숙한 경계 때문에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2. 나는 예배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있습니까?
🙏기도
예수님, 제 목마름을 아시고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을 가르는 경계를 넘어 사랑하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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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