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17일) - 겔38

에스겔 38:1-23

1 [하나님의 도구 곡]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마곡 땅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 곡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3 너는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 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4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너와 네 모든 군대, 곧 군마와 기마병과, 곧 완전무장을 한 군대,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들고 칼을 잡은 대 병력을, 내가 끌어내겠다.
5 방패와 투구로 무장을 한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와 리비아를 끌어내고,
6 고멜과 그의 모든 군대와, 북쪽 끝에 있는 도갈마 족속과 그의 모든 군대와, 수많은 백성을 너와 함께 끌어내겠다.
7 너는 네게로 집결된 온 군대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들을 잘 지휘하여라.
8 네가 공격 명령을 받기까지는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여러 해가 지난 다음에 때가 되면, 너는, 오래 걸려 전쟁의 상처를 다 씻은 한 나라를 침략하게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여러 민족 가운데 흩어져 살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이스라엘의 산지에 다시 세운 나라다. 그 나라 백성은 타국 백성들 사이에서 살다가 돌아온 뒤에, 그 때쯤에는 아주 안전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9 그 때에 네가 쳐올라갈 것이며, 너와 네 모든 군대와 너와 함께 한 많은 나라의 연합군이 폭풍처럼 몰려들고, 구름처럼 그 땅을 덮을 것이다.
10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네 마음 속에서 온갖 생각이 떠올라, 네가 흉악한 생각을 꾀하게 될 것이다.
11 그래서 너는 혼자 속으로, 성벽이 없이 사는 마을로 쳐올라가겠다고, 평안히 살고 있는 저 평화로운 사람들에게로 쳐들어가겠다고, 성벽도 없고 성문도 없고 문빗장도 없이 사는 사람들을 덮쳐서
12 물건을 약탈하며 노략하겠다고 하는, 악한 생각을 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다가 돌아와서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땅에 다시 정착하여 가축과 재산을 늘려 가며 살고 있는 백성을, 손을 들어 칠 때에,
13 스바와 드단과 스페인의 상인들과 젊은 용사들이 너를 비난할 것이다. 네가 노략질이나 하려고 가는 것이냐고, 네가 강탈이나 하려고 군대를 동원하였느냐고, 은과 금을 탈취해 가려고, 가축과 재산을 빼앗아 가려고, 엄청난 전리품을 약탈해 가려고 원정길에 나섰느냐고 비난할 것이다.'
14 사람아, 너는 예언하여 곡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사는 그 날을 네가 어찌 알지 못하겠느냐?
15 그 때가 되면, 너는 네 나라 북쪽 끝에서 원정길에 나설 것이다. 그 때에 너는 대군을 이끌고 떠날 것이다. 놀라운 규모를 지닌 기마대와 많은 보병을 이끌고 정복길에 오를 것이다.
16 마치 구름이 땅을 덮는 것같이,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칠 것이다. 곡아,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때가 되면 내가 너를 끌어들여서, 내 땅을 치게 하겠다. 뭇 민족은, 내가 내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려고 너를 이렇게 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내가 누구인지를 알 것이다.
17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곡아, 내가 옛날에 내 종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시켜서 말하여 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너다. 예언자들이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 내가 너를 끌어들여서, 이스라엘을 치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18 [곡의 심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쳐들어오는 그 날에는, 내가 분노를 참지 못할 것이다.
19 그 때에 내가 질투하고 격노하면서 심판을 선언하여 이스라엘 땅에 큰 지진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20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들의 짐승과,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벌레와,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산이 무너지고, 절벽이 무너지고, 모든 성벽이 허물어질 것이다.
21 그리고 내가 곡을 칠 칼을 내 모든 산으로 불러들이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칼을 든 자가 저희끼리 죽일 것이다.
22 내가 전염병과 피 비린내 나는 일로 그를 심판하겠다. 또 내가, 억수 같은 소나기와 돌덩이 같은 우박과 불과 유황을, 곡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와 함께 한 많은 연합군 위에 퍼붓겠다.
23 내가 이렇게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내 위엄을 떨치고 나서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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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은 열방의 역사와 악의 계획까지 다스리신다 (에스겔 38:1-23)

도입 : 에스겔 38장은 곡의 침략과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위협적인 열방의 세력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 줍니다.

1. 하나님은 열방의 세력과 자기 백성의 역사를 주권으로 다스리신다 (에스겔 38:1-9)

에스겔 38:4 내가 너를 돌려 세우고,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너와 네 모든 군대, 곧 군마와 기마병과, 곧 완전무장을 한 군대,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들고 칼을 잡은 대 병력을, 내가 끌어내겠다.

하나님은 곡과 여러 민족의 군대를 묘사하시며, 그들을 끌어내어 이스라엘을 향하게 하십니다. 막강한 군대의 움직임조차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지 않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자신의 목적 아래 두십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흩어졌다가 돌아와 폐허였던 땅에 정착하고, 평안히 살아가는 백성으로 그려집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백성이 안전을 누리는 때에도 위협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님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위협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잠언 21:1은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라고 말씀하며, 권세자와 열방도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음을 일깨웁니다.

(잠언 21:1 왕의 마음은 흐르는 물줄기 같아서 주님의 손 안에 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왕을 이끄신다.)

2. 하나님은 악한 의도마저 자신의 거룩한 뜻을 드러내는 데 사용하신다 (에스겔 38:10-17)

에스겔 38:16 마치 구름이 땅을 덮는 것같이,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칠 것이다. 곡아,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때가 되면 내가 너를 끌어들여서, 내 땅을 치게 하겠다. 뭇 민족은, 내가 내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려고 너를 이렇게 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내가 누구인지를 알 것이다.

곡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재물을 약탈하려는 악한 생각을 품고, 많은 군대를 이끌고 침략합니다. 그 계획은 탐욕에서 비롯되었으며, 하나님은 곡의 악을 선한 것으로 여기시거나 책임을 면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침략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자신의 땅에서 거룩함을 나타내는 일에 그 사건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래전 예언자들을 통해 이 일을 알려 주셨으며, 그 말씀대로 역사를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악이 잠시 득세하는 듯 보여도 하나님의 뜻이 좌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행전 4:28은 대적자들이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모였다고 증언하며, 인간의 악한 행동 위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줍니다.

(사도행전 4:28 주님의 권능과 뜻으로 미리 정하여 두신 일들을 모두 행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심판으로 자신의 거룩함과 주권을 온 세상에 드러내신다 (에스겔 38:18-23)

에스겔 38:23 내가 이렇게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내 위엄을 떨치고 나서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곡이 이스라엘을 치러 오는 날, 하나님은 분노와 질투로 심판을 선언하시고 땅을 흔드십니다. 산과 성벽이 무너지고, 곡의 군대는 서로 칼을 겨누며 전염병과 폭우와 우박과 불의 재앙을 맞습니다. 이 심판은 단지 침략자를 물리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피조물과 민족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을 드러냅니다.
민족들이 그 일을 보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된다는 것이 본문의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의 세력이 커 보일 때에도 하나님이 공의롭게 심판하시며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실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시편 76:10은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여, 하나님께서 대적의 분노마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다스리심을 보여 줍니다.

(시편 76:10 진실로, 사람의 분노는 주님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그 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주님께서 허리띠처럼 묶어버릴 것입니다.)

✋ 적용질문
1. 내가 두려워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2. 악이 잠시 득세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를 믿으며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기도
주님, 열방과 역사를 다스리시는 주님의 주권을 믿게 하시고, 악의 위협 앞에서도 주님의 거룩함과 공의를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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