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26일) - 겔47

에스겔 47:1-23

1 [성전에서 흘러 나오는 물] 그가 나를 데리고 다시 성전 문으로 갔는데, 보니, 성전 정면이 동쪽을 향하여 있었는데,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의 오른쪽에서 밑으로 흘러 내려가서, 제단의 남쪽으로 지나갔다.
2 또 그가 나를 데리고 북쪽 문을 지나서, 바깥으로 나와, 담을 돌아서, 동쪽으로 난 문에 이르렀는데, 보니, 그 물이 동쪽 문의 오른쪽에서 솟아 나오고 있었다.
3 그가 줄자를 가지고 동쪽으로 재면서 가다가, 천 자가 되는 곳에 이르러, 나더러 물을 건너 보라고 하기에, 건너 보니, 물이 발목에까지 올라왔다.
4 그가 또 재면서 가다가, 천 자가 되는 곳에 이르러, 나더러 물을 건너 보라고 하기에, 건너 보니, 물이 무릎까지 올라왔다. 그가 또 재면서 가다가, 천 자가 되는 곳에 이르러, 나더러 물을 건너 보라고 하기에, 건너 보니, 물이 허리까지 올라왔다.
5 그가 또 재면서 가다가 천 자가 되는 곳에 이르렀는데, 거기에서는 물이 내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다. 물이 불어서, 헤엄을 쳐서나 건널까,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물은 아니었다.
6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사람아, 네가 이것을 자세히 보았느냐?" 그런 다음에, 그가 나를 강가로 다시 올라오게 하였다.
7 내가 돌아올 때에는, 보니, 이미 강의 양쪽 언덕에 많은 나무가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흘러 나가서, 아라바로 내려갔다가, 바다로 들어갈 것이다. 이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죽은 물이 살아날 것이다.
9 이 강물이 흘러가는 모든 곳에서는, 온갖 생물이 번성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 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가면, 그 물도 깨끗하게 고쳐질 것이므로, 그 곳에도 아주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될 것이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살 것이다.
10 그 때에는 어부들이 고기를 잡느라고 강가에 늘 늘어설 것이다. 어부들이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그물을 칠 것이다. 물고기의 종류도 지중해에 사는 물고기의 종류와 똑같이 아주 많아질 것이다.
11 그러나 사해의 진펄과 개펄은 깨끗하게 고쳐지지 않고, 계속 소금에 절어 있을 것이다.
12 그 강가에는 이쪽이나 저쪽 언덕에 똑같이 온갖 종류의 먹을 과일 나무가 자라고, 그 모든 잎도 시들지 않고, 그 열매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나무들은 달마다 새로운 열매를 맺을 것인데, 그것은 그 강물이 성소에서부터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사람들이 먹고, 그 잎은 약재로 쓸 것이다."
13 [땅의 경계선과 분배]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따라서 유산으로 나누어 가져야 할 땅의 경계선은 다음과 같다. 요셉은 두 몫이다.
14 나머지 지파들은 그 땅을 서로 똑같이 유산으로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 땅은 내가 너희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땅을 이제 너희가 유산으로 차지하게 될 것이다.
15 그 땅의 북쪽 경계선은 다음과 같다. 지중해에서 헤들론을 거쳐 르모하맛에 이르렀다가 스닷,
16 브로다, 시브라임에 이른다. (시브라임은 다마스쿠스 지역과 하맛 지역의 중간에 있다.) 거기에서 하우란의 경계선에 있는 하셀 핫디곤에까지 이른다.
17 이렇게 북쪽 경계선은 지중해에서 동쪽으로 하살에논에까지 이르는데, 다마스쿠스와 하맛에 접경하고 있다. 이것이 북쪽 경계선이다.
18 동쪽은 하우란과 다마스쿠스 사이에서 시작하여,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의 경계인 요단 강을 따라, 멀리 사해의 다말에까지 이른다. 이것이 동쪽 경계선이다.
19 남쪽은 다말에서 시작하여 므리봇가데스의 샘을 지나 이집트 시내를 거쳐 지중해에 이른다. 이것이 남쪽 경계선이다.
20 서쪽 경계선은 지중해이다. 이 바다가 경계가 되어 르보하맛으로 건너편에까지 이른다. 이것이 서쪽의 경계선이다.
21 이 땅을 너희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별로 나누어 가져라.
22 너희는 말할 것도 없고, 너희 가운데 거류하는 외국 사람들, 곧 너희들 가운데서 자녀를 낳으면서 몸붙여 사는 거류민들도 함께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여라. 너희는 거류민들을 본토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족속과 똑같이 여겨라.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끼어서 제비를 뽑아 유산을 받아야 한다.
23 거류민에게는 그들이 함께 살고 있는 그 지파에서 땅을 유산으로 떼어 주어야 한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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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의 생명은 성소에서 흘러 죽은 곳을 살립니다 (겔 47:1-23)

도입 : 에스겔 47장은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의 회복을 보여 줍니다. 이 환상을 통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가 빚어내는 공동체를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은 메마른 곳을 회복합니다 (에스겔 47:1-12)

에스겔 47:9 이 강물이 흘러가는 모든 곳에서는, 온갖 생물이 번성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 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가면, 그 물도 깨끗하게 고쳐질 것이므로, 그 곳에도 아주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될 것이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살 것이다.

물은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되어 동쪽으로 흐르고, 점점 깊어져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없는 강이 됩니다. 이는 생명의 근원이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죽은 물이 살아나고, 생물이 번성하며, 물고기가 풍성해집니다.
강가의 나무들은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잎은 약재가 되지만, 진펄과 개펄은 소금기 있는 상태로 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황폐한 현실을 새롭게 하며, 그 은혜는 실제적인 치유와 풍성함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마른 자리에서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1 천사는 또, 수정과 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

2. 하나님은 약속하신 땅을 경계와 질서 안에서 회복하십니다 (에스겔 47:13-20)

에스겔 47:14 나머지 지파들은 그 땅을 서로 똑같이 유산으로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 땅은 내가 너희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땅을 이제 너희가 유산으로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차지할 땅의 경계와 분배 원칙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요셉에게 두 몫을 주고 나머지 지파들이 땅을 균등하게 나누게 하신 것은 회복이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실제적인 약속임을 드러냅니다. 북쪽과 동쪽, 남쪽과 서쪽의 경계도 명확히 제시됩니다.
포로 생활로 땅과 삶의 기반을 잃었던 백성에게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기억하신다는 확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백성을 다시 세우시고, 각 사람에게 거할 자리를 마련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눈앞의 불안보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26:53 "땅은 사람 수에 따라서, 그들의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3. 하나님의 백성은 거류민까지 함께 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에스겔 47:21-23)

에스겔 47:22 너희는 말할 것도 없고, 너희 가운데 거류하는 외국 사람들, 곧 너희들 가운데서 자녀를 낳으면서 몸붙여 사는 거류민들도 함께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여라. 너희는 거류민들을 본토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족속과 똑같이 여겨라.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끼어서 제비를 뽑아 유산을 받아야 한다.

회복된 땅은 이스라엘 지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살며 자녀를 낳은 거류민에게도 유산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은 거류민을 본토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과 똑같이 여기고, 함께 살아가는 지파 안에서 땅을 받게 하십니다. 약속의 공동체 안에 낯선 이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하신 것입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은혜가 혈통이나 출신으로 제한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받은 유산은 자기 몫만 지키는 권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이웃을 받아들이는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와 낯선 이에게 공동체의 자리를 내어 주며 하나님의 환대를 드러내야 합니다.

(레위기 19:34 너희와 함께 사는 그 외국인 나그네를 너희의 본토인처럼 여기고, 그를 너희의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 살 때에는, 외국인 나그네 신세였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 적용질문
1.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들어와 회복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맡겨야 할 내 삶의 메마른 자리는 무엇입니까?
2. 내가 속한 공동체는 낯선 이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떤 자리와 환대를 내어 주고 있습니까?

🙏기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메마른 곳을 살리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모두를 품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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