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신약 (10월27일) - 요11:1-16

요한복음 11:1-16

1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한 병자가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였다.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은 여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이다.
3 그 누이들이 사람을 예수께로 보내서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앓고 있습니다."
4 예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5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6 그런데 예수께서는 나사로가 앓는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그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무르셨다.
7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다시 유대 지방으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방금도 유대 사람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려고 하십니까?"
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다니면, 햇빛이 있으므로 걸려서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으므로, 걸려서 넘어진다."
11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우리 친구 나사로는 잠들었다.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12 제자들이 말하였다. "주님, 그가 잠들었으면, 낫게 될 것입니다."
13 예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다는 뜻으로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그가 잠이 들어 쉰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4 이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밝혀 말씀하셨다. "나사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에 있지 않은 것이 너희를 위해서 도리어 잘 된 일이므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믿게 될 것이다. 그에게로 가자."
16 그러자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동료 제자들에게 "우리도 그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고 말하였다.

이전 | 목록 | 다음
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예수님의 사랑과 주권을 신뢰하며 그분의 빛 가운데 걸으라 (요 11:1-16)

도입 : 나사로의 병과 죽음 앞에서 예수님은 지체하시고, 위험한 유대로 다시 가시며, 제자들의 오해를 바로잡으십니다. 이 본문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목적을 신뢰하도록 이끕니다.

1. 주님의 지체하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신뢰하라 (요한복음 11:1-6)

요한복음 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나사로가 병들자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 소식을 전하며 그분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은 이 병이 하나님의 영광과 아들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가족을 사랑하셨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소식을 들으신 뒤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고 전합니다.

사랑받는 사람에게도 고통과 기다림이 찾아올 수 있지만, 주님의 지체하심이 사랑의 부재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당장 보이는 필요만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드러날 하나님의 뜻까지 바라보십니다. 그러므로 응답이 늦어지는 순간에도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이 이루실 영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 주님이 부르시는 길이라면 위험 속에서도 빛 가운데 걸으라 (요한복음 11:7-10)

요한복음 11: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다니면, 햇빛이 있으므로 걸려서 넘어지지 않는다.

예수님은 머물던 곳을 떠나 다시 유대로 가자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이 돌에 맞을 뻔했던 일을 기억하며 위험을 걱정합니다. 예수님은 낮과 밤의 비유를 통해, 맡겨진 길을 걸을 때에는 빛 가운데 행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이 말씀은 무모하게 위험을 찾아가라는 뜻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와 사명을 따라 걷는 예수님의 확신을 보여 줍니다. 제자들은 눈앞의 위협을 보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보셨습니다. 우리도 두려움만으로 결정을 내리기보다 주님의 말씀을 빛으로 삼아 오늘 맡겨진 순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3. 죽음 앞에서도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함께 나아가라 (요한복음 11:11-16)

요한복음 11:15 내가 거기에 있지 않은 것이 너희를 위해서 도리어 잘 된 일이므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믿게 될 것이다. 그에게로 가자."

예수님은 나사로를 잠들었다고 표현하시며 그를 깨우러 가겠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처음에 그 말을 단순한 잠으로 이해하지만,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다고 분명히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 계시지 않았던 일이 제자들의 믿음을 위해 의미가 있다고 하시며, 그들을 데리고 나사로에게로 가십니다.

이 본문에서 잠은 죽음이 주님의 권세 아래 있으며 끝이 아님을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도마는 “우리도 그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말하는데, 그 말에는 두려움과 함께 예수님을 따르려는 결의도 담겨 있습니다. 상황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가도록 부름받았으며, 믿음은 그분의 생명과 목적을 신뢰하며 동행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4 우리는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 적용질문
1. 응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주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2. 두려움보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오늘 순종해야 할 길은 무엇입니까?

🙏기도
주님, 이해하기 어려운 기다림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믿게 하시고, 주님의 빛을 따라 담대히 순종하게 하소서. 죽음과 절망보다 크신 생명의 주님과 함께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복사 되었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되었습니다
즐겨찾기가 삭제되었습니다
마지막 절입니다.
저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