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신약 (10월28일) - 요11:17-57

요한복음 11:17-57

17 [예수는 부활과 생명이시다] 예수께서 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 속에 있은 지가 벌써 나흘이나 되었다.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오 리가 조금 넘는 가까운 곳인데,
19 많은 유대 사람이 그 오라버니의 일로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서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 여기에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라도, 나는 주님께서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줄 압니다."
23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그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내가 압니다."
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26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예, 주님! 주님은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습니다."
28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다] 이렇게 말한 뒤에, 마르다는 가서,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서 가만히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와 계시는데, 너를 부르신다."
29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급히 일어나서 예수께로 갔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다가 예수를 맞이하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집에서 마리아와 함께 있으면서 그를 위로해 주던 유대 사람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서 나가는 것을 보고, 무덤으로 가서 울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를 따라갔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으로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 발 아래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 여기에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우는 것과, 함께 따라온 유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비통하여 괴로워하셨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님, 와 보십시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대 사람들은 "보시오, 그가 얼마나 나사로를 사랑하였는가!" 하고 말하였다.
37 그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다."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 없었단 말이오?"
38 [나사로가 살아나다]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하게 여기시면서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어귀는 돌로 막아 놓았다.
39 예수께서 "돌을 옮겨 놓아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말하였다. "주님,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40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느냐?"
41 사람들이 그 돌을 옮겨 놓았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해서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고 외치시니,
44 죽었던 사람이 나왔다. 손발은 천으로 감겨 있고, 얼굴은 수건으로 싸매여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서, 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5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마 26:1-5; 막 14:1-2; 눅 22:1-2)] 마리아에게 왔다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대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46 그러나 그 가운데 몇몇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가 하신 일을 그들에게 알렸다.
47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공의회를 소집하여 말하였다. "이 사람이 표징을 많이 행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48 이 사람을 그대로 두면 모두 그를 믿게 될 것이요, 그렇게 되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약탈할 것입니다."
49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르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민족 전체가 망하지 않는 것이, 당신들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소."
51 이 말은, 가야바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가 민족을 위하여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니,
52 민족을 위할 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한데 모아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53 그들은 그 날로부터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54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로 더 이상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에서 떠나, 광야에서 가까운 지방 에브라임이라는 마을로 가서, 제자들과 함께 지내셨다.
55 유대 사람들의 유월절이 가까이 다가오니, 많은 사람이 자기의 몸을 성결하게 하려고,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56 그들은 예수를 찾다가, 성전 뜰에 서서 서로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가 명절을 지키러 오지 않겠습니까?"
57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누구든지 그가 있는 곳을 알거든 알려 달라는 명령을 내려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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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는 부활과 생명이시다 (요한복음 11:17-57)

도입 :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예수님은 생명의 주님이시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죽음의 길을 걸으실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1. 예수님은 슬픔 가운데서 부활과 생명의 믿음을 요구하신다 (요한복음 11:17-27)

요한복음 11: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 나사로는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나 되었고, 마르다와 마리아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간구를 들으신다는 믿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날의 부활에 대한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곧 부활이며 생명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음을 겪더라도 생명을 얻으며, 그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고통이 사라진다고 장담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 앞에서도 생명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2. 예수님은 우리의 눈물을 함께하시며 생명의 능력으로 일으키신다 (요한복음 11:28-44)

요한복음 11: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마리아와 조문객들이 우는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마음 아파하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눈물은 죽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슬퍼하는 이들과 함께하시는 사랑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물에 머물지 않고 무덤 앞에서 돌을 옮기라고 명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나흘이 지나 냄새가 난다는 현실 앞에서도 예수님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나사로를 불러내십니다. 나사로를 풀어 주어 가게 하라는 말씀은 주님의 생명 사역에 공동체도 참여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로마서 8:11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의 죽음은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로 모은다 (요한복음 11:45-57)

요한복음 11:52 민족을 위할 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한데 모아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나사로가 살아난 일을 본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일부는 그 일을 지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들의 권력과 민족의 안전을 잃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편이 유익하다고 말했지만, 그 말은 예수님께서 민족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으기 위해 죽으실 것을 드러내는 예언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했고, 예수님은 에브라임으로 물러나셨다가 다가오는 유월절을 향해 나아가십니다. 사람들의 악한 계획 속에서도 예수님의 죽음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며, 믿는 이들을 한 공동체로 모읍니다.

(요한복음 10:16 나에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있다. 나는 그 양들도 이끌어 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한 목자 아래에서 한 무리 양떼가 될 것이다.)

✋ 적용질문
1. 슬픔과 상실의 순간에도 예수님을 부활과 생명의 주님으로 신뢰하고 있습니까?
2. 예수님께서 모으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위로하고 자유롭게 하도록 무엇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기도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님, 슬픔 가운데 함께하시고 믿음을 새롭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생명을 의지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하나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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