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1 (10월29일) - 시58-59

시편 58:1-11

1 [지휘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의 믹담] 너희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말하느냐? 너희가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하느냐?
2 그렇지 않구나. 너희가 마음으로는 불의를 꾸미고, 손으로는 이 땅에서 폭력을 일삼고 있구나.
3 악한 사람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아갔으며, 거짓말을 하는 자는 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빗나갔구나.
4 그들은 독사처럼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살무사처럼,
5 마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않는구나.
6 하나님, 그들의 이빨을 그 입 안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주님, 젊은 사자들의 송곳니를 부수어 주십시오.
7 그들을 급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십시오. 겨누는 화살이 꺾인 화살이 되게 해주십시오.
8 움직일 때 녹아내리는 달팽이같이 되게 해주십시오. 달을 채우지 못한 미숙아가 죽어서 나와 햇빛을 못 보는 것같이 되게 해주십시오.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것과 불붙은 것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가게 해주십시오.
10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악인의 피로 그 발을 씻게 해주십시오.
11 그래서 사람들이 "과연, 의인이 열매를 맺는구나! 과연,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 하고 말하게 해주십시오.

시편 59:1-17

1 [지휘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의 믹담,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내어서 그의 집을 감시하고 있을 때에 다윗이 지은 시] 나의 하나님, 내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십시오.
2 악을 지어내는 자들로부터 나를 구해 주시고, 피 흘리기 좋아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3 그들이 내 목숨을 노리고 매복해 있습니다. 강한 자들이 나를 치려고 모여듭니다. 그러나 주님, 나에게 허물이 있는 것도 아니요, 나에게 큰 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4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으나, 그들이 달려와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 깨어나 살피시고, 나를 도와주십시오.
5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깨어나셔서 모든 나라를 차별 없이 심판하시고, 사악한 꾀를 꾸미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지 마십시오. (셀라)
6 그들은 저녁만 되면 돌아와서, 개처럼 짖어 대면서, 성 안을 이리저리 쏘다닙니다.
7 그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입술에는 칼을 물고서 "흥, 누가 들으랴!" 하고 말합니다.
8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비웃으시며, 뭇 민족을 조롱하실 것입니다.
9 나의 힘이신 주님, 주님은, 내가 피할 요새이시니, 내가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10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영접하려고 오실 것이니, 하나님께서 내 원수가 망하는 꼴을 나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
11 내 백성이 그들을 잊을까 두려우니, 그들을 아주 말살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우리의 방패이신 주님, 주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흔드시고, 그들을 낮추어 주십시오.
12 죄가 그들의 입에 있고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죄로 가득 찼습니다. 그들의 오만이 그들을 사로잡는 덫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저주와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으니,
13 주님의 진노로 그들을 멸하여 주십시오. 하나도 남김없이 멸하여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야곱을 다스리고 계심을 땅 끝까지 알려 주십시오. (셀라)
14 그들은 저녁만 되면 돌아와서, 개처럼 짖어 대면서, 성 안을 이리저리 쏘다닙니다.
15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배를 채우지 못하면, 밤새도록 으르렁거립니다.
16 그러나 나는 나의 힘 되신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에, 아침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17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하나님은 내가 피할 요새,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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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심판하시고 의인의 피난처가 되신다 (시편 58:1-59:17)

도입 : 시편 58편과 59편은 불의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고, 그분의 보호를 의지하며 찬양하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1. 하나님은 불의한 권력과 완고한 악을 아십니다 (시편 58:1-5)

시편 58:1 너희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말하느냐? 너희가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하느냐?

다윗은 통치자들에게 정의를 말하고 공정하게 재판하는지 묻지만, 그들의 마음과 손은 불의를 꾸미고 폭력을 행합니다. 권력을 맡은 이들이 정의를 저버리면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땅 전체에 퍼집니다. 악인이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아갔다는 표현은 악의 뿌리가 깊고 오래되었음을 강조하는 시적 묘사입니다.
독사처럼 독기를 품고 귀를 막은 살무사처럼, 악인들은 바른 충고와 교정의 소리를 거부합니다. 이 말씀은 악을 단순한 실수로 축소하지 않고, 진실을 외면하며 굳어지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불의를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행위를 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잠언 21:15 정의가 실현될 때에, 의인은 기뻐하고, 악인은 절망한다.)

2. 하나님께 공의를 구하고 심판의 결말을 맡겨야 합니다 (시편 58:6-11)

시편 58:11 그래서 사람들이 "과연, 의인이 열매를 맺는구나! 과연,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 하고 말하게 해주십시오.

다윗은 악인의 이빨과 송곳니를 꺾어 달라고 간구하며, 폭력이 더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급류와 꺾인 화살, 녹아내리는 달팽이 같은 비유는 악인의 힘이 결국 지속되지 못한다는 소망을 표현합니다. 이는 개인이 복수에 나서라는 명령이 아니라, 최종적인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입니다.
의인이 악인의 패망을 보고 기뻐한다는 말은 잔혹함을 즐기라는 뜻이 아니라, 억눌렸던 정의가 드러나는 데서 오는 안도와 기쁨을 가리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불의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공의를 구하되, 심판의 때와 방법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믿음의 길입니다.

(로마서 12:19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 일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기록하기를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위협 속에서 피난처가 되시며 아침의 찬양을 주십니다 (시편 59:1-17)

시편 59:16 그러나 나는 나의 힘 되신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에, 아침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집을 감시하게 한 상황에서, 다윗은 자신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아뢰며 하나님의 심판을 구하고, 악한 자들의 거짓과 오만이 그들 자신을 사로잡는 덫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동시에 백성이 교훈을 얻도록 원수를 즉시 말살하지 말아 달라는 간구를 덧붙여, 심판과 공동체의 배움을 함께 생각합니다.
저녁마다 돌아와 짖고 으르렁거리는 원수들의 모습은 위협이 되풀이되는 현실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힘과 요새와 피난처로 고백하며, 밤의 두려움이 마지막 말이 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재난 가운데서도 아침마다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하는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뿌리를 둡니다.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시니,)

✋ 적용질문
1. 불의와 거짓을 마주할 때, 나는 그것을 분별하면서도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는가?
2. 반복되는 두려움이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의지하며 오늘 감사할 이유를 찾고 있는가?

🙏기도
공의로 심판하시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불의 앞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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