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0월30일) - 단2:25-49
다니엘 2:25-49
25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 앞으로 급히 데리고 가서, 왕에게 이렇게 아뢰었다. "유다 포로 가운데서,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릴 사람을 찾았습니다."
26 그러자 왕이 벨드사살이라고도 하고 달리 다니엘이라고도 하는 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까지 할 수 있느냐?"
2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이 물으신 비밀은, 어떤 지혜자나 주술가나 마술사나 점성가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28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임금님의 꿈, 곧 임금님께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합니다.
29 임금님, 임금님이 잠자리에 드셔서 앞날의 일을 생각하고 계실 때에, 비밀을 밝히시는 분께서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30 저에게 이 비밀을 드러내신 것은, 제가 다른 사람보다 지혜가 더 있어서가 아니라, 임금님께 그 꿈을 해몽해 드려서, 임금님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임금님께서 아시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31 임금님, 임금님은 어떤 거대한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이 임금님 앞에 서 있는데, 그것은 크고, 그 빛이 아주 찬란하며, 그 모습이 무시무시하였습니다.
32 그 신상의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쇠이고,
33 그 무릎 아래는 쇠이고, 발은 일부는 쇠이고 일부는 진흙이었습니다.
34 또 임금님이 보고 계시는 동안에,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 와서, 쇠와 진흙으로 된 그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쇠와 은과 금이 다 부서졌으며, 여름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바람에 날려 가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찼습니다.
36 이것이 그 꿈인데, 우리가 그것을 풀이하여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37 임금님, 임금님은 왕들 가운데서도 으뜸가는 왕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임금님께 나라와 권세와 힘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38 사람과 들의 짐승과 공중의 새를,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시고, 이 모두를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그 금으로 된 머리이십니다.
39 임금님 뒤에는 임금님의 나라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뒤에 놋쇠로 된 셋째 나라가 온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40 넷째 나라는 쇠처럼 강할 것입니다. 쇠는 모든 것을 으깨고 박살 냅니다. 쇠가 모든 것을 부서뜨리는 것처럼, 그 나라는 뭇 나라를 으깨고 부서뜨릴 것입니다.
41 임금님이 보신 발과 발가락의 일부는 토기장이의 진흙이고 일부는 쇠였던 것 같이, 그 나라는 나누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이 진흙과 쇠가 함께 있는 것을 보신 것 같이, 그 나라는 쇠처럼 강한 면도 있을 것입니다.
42 그 발가락의 일부가 쇠이고 일부가 진흙인 것 같이, 그 나라의 일부는 강하고 일부는 쉽게 부서질 것입니다.
43 임금님께서 진흙과 쇠가 함께 있는 것을 보신 것 같이, 그들이 다른 인종과 함께 살 것이지만, 쇠와 진흙이 서로 결합되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이 결합되지 못할 것입니다.
44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라가 도리어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45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 와서 쇠와 놋쇠와 진흙과 은과 금을 으깨는 것을 임금님이 보신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임금님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 꿈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이 해몽도 틀림없습니다."
46 [왕이 다니엘을 높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서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도록 명령을 내렸다.
47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 가운데서 으뜸가는 신이시요, 모든 왕 가운데서 으뜸가는 군주이시다. 그대가 이 비밀을 드러낼 수 있었으니, 과연 그대의 하나님은 비밀을 드러내는 분이시다."
48 왕은 다니엘의 지위를 높이고,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바빌론 지역의 통치자와 바빌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았다.
49 또 왕은 다니엘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빌론 지방의 일을 맡아서 다스리게 하였다. 다니엘은 왕의 궁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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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제목 : 하늘의 하나님은 비밀을 밝히시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십니다 (단 2:25-49)
도입 :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의 권세와 역사의 끝을 드러내십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고 그분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도록 이끕니다.
1. 비밀을 밝히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다니엘 2:25-30)
다니엘 2:28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임금님의 꿈, 곧 임금님께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합니다.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에게 소개하며 자신이 꿈을 풀 사람을 찾아낸 것처럼 말합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꿈과 해몽을 요구하자, 다니엘은 어떤 지혜자도 그 비밀을 밝힐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에 있는 생각을 알게 하시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드러내시려는 뜻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참된 지혜는 자신의 능력을 내세우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데서 드러납니다.
(고린도전서 2: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니, 곧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살피십니다.)
2. 세상 나라의 흥망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다니엘 2:31-45)
다니엘 2:44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라가 도리어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거대한 신상은 금과 은과 놋과 쇠, 그리고 쇠와 진흙이 섞인 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나라들의 흥망을 보여 줍니다. 느부갓네살의 권세조차 하늘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뒤이어 일어날 나라들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쇠와 진흙이 결합하지 못하듯, 인간의 권세와 연합은 강해 보이더라도 불안정하고 한계를 지닙니다.
사람의 손으로 떼어 내지 않은 돌은 신상을 무너뜨리고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찹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는 나라가 모든 인간의 권세를 넘어 영원히 설 것을 뜻합니다. 세상의 형편이 흔들릴 때에도 우리는 역사를 다스리시며 자신의 나라를 완성하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편 145:13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님의 다스리심은 영원무궁 합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맡겨진 자리를 섬기십시오 (다니엘 2:46-49)
다니엘 2:47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 가운데서 으뜸가는 신이시요, 모든 왕 가운데서 으뜸가는 군주이시다. 그대가 이 비밀을 드러낼 수 있었으니, 과연 그대의 하나님은 비밀을 드러내는 분이시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높이고 예물을 주며 바빌론의 중요한 직책을 맡깁니다. 그러나 왕은 꿈의 비밀을 드러낸 분이 다니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인정합니다. 다니엘의 겸손한 증언은 이방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지혜와 권세를 고백하게 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만 높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친구들도 바빌론 지방의 일을 맡도록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지위는 자기 이름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를 섬기는 데 쓰여야 합니다. 우리도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히 섬기며, 결과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시편 115:1 주님,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십시오. 그 영광은 다만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돌려주십시오.)
✋ 적용질문
1. 내가 가진 지혜나 성취의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기 위해 오늘 어떤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까?
2. 세상의 변화와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신뢰하며 맡겨진 자리를 어떻게 섬기겠습니까?
🙏기도
하늘의 하나님, 지혜와 역사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믿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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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