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1 (10월30일) - 시60-61

시편 60:1-12

1 [다윗이 교훈을 하려고 지은 믹담, 지휘자를 따라 수산 에둣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울 때에 요압이 돌아와서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군 만 이천 명을 죽였다. 그 때에 다윗이 지은 시]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내버리시고, 흩으시고, 우리에게 노하셨으나, 이제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2 주님께서 땅을 흔드시고 갈라지게 하셨으니, 이제는 그 갈라지고 깨어진 틈을 메워 주시어서, 땅이 요동치 않게 해주십시오.
3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곤란을 겪게 하시고, 포도주를 먹여 비틀거리게 하셨습니다.
4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5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6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크게 기뻐하면서 뛰어놀겠다. 내가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겠다.
7 길르앗도 나의 것이요, 므낫세도 나의 것이다. 에브라임은 내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나의 통치 지팡이이다.
8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나의 소유임을 밝히겠다. 내가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으로 데리고 가며,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인도합니까?
10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11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시편 61:1-8

1 [지휘자를 따라 현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의 시] 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 소리를 귀담아 들어 주십시오.
2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3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4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5 주님은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 내 서원을 들어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유업을 내게 주셨습니다.
6 왕의 날을 더하여 주시고, 왕의 해를 더하여 주셔서, 오래오래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7 주님 앞에서 우리 왕이 오래도록 왕위에 앉아 있게 하시고,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진리로 우리 왕을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8 그 때에 나는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노래하며, 내가 서원한 바를 날마다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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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은 흔들리는 백성을 회복하시고 피난처가 되십니다 (시편 60-61편)

도입 : 시편 60편은 패배와 혼란 속에서 회복을 구하고, 시편 61편은 마음이 약해질 때 하나님께 피합니다. 두 시편은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신실하심을 의지하라고 가르칩니다.

1. 하나님의 백성은 무너진 자리에서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시편 60:1-5)

시편 60:4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백성을 내버리시고 흩으신 듯한 현실을 숨기지 않고, 땅이 흔들리고 백성이 비틀거리는 고통을 고백합니다. 그는 패배의 원인을 외면하거나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을 인도하시고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이 기도는 고난이 곧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뜻이라고 단정하지 않게 합니다. 오히려 마음의 상처와 공동체의 위기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가져가며 그분의 회복을 구하도록 이끕니다. 우리도 두려움에 쫓길 때 주님께서 세우시는 깃발을 바라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2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백성은 사람의 힘보다 하나님의 통치를 의지해야 합니다 (시편 60:6-12)

시편 60: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하나님은 성소에서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땅과 지파들이 자신의 소유와 통치 아래 있음을 밝히십니다. 주변 민족을 향한 선언은 전쟁의 승패가 인간의 군사력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여전히 에돔의 견고한 성을 두고 하나님께서 군대와 함께 나아가실지 묻습니다.

그는 사람의 도움이 헛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를 얻으리라고 믿습니다. 믿음은 어려움을 부정하는 태도가 아니라, 현실의 위협보다 하나님의 통치와 약속을 더 크게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과를 내 힘으로 장악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도록 구하며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로마서 8:31 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 마음이 약해질 때 하나님께 피하고 신실하게 예배해야 합니다 (시편 61:1-8)

시편 61:3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시인은 마음이 약해지고 땅 끝에 있는 듯한 순간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자신의 힘으로 오를 수 없는 바위 위로 인도해 달라고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피난처이자 원수에게서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며, 그는 주님의 장막과 날개 아래에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시인은 서원과 유업을 기억하고 왕의 생명과 통치를 지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개인의 안전을 넘어 왕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보호를 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노래하며 날마다 서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신앙은 위기에서 위로를 얻는 동시에, 일상의 예배와 신실한 삶으로 응답하는 신앙입니다.

(히브리서 6:19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있으니, 그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 적용질문
1. 지금 내가 회복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해야 할 흔들림은 무엇입니까?
2. 마음이 약해질 때 사람의 도움이나 내 능력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피하기 위해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무너진 자리에서 회복을 구하게 하시고 사람의 힘보다 주님의 통치를 의지하게 해 주십시오. 마음이 약해질 때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고, 날마다 신실하게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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