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신약 (10월31일) - 요13:1-20

요한복음 13:1-20

1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2 저녁을 먹을 때에, 악마가 이미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6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다. 이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내 발을 씻기시렵니까?"
7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다시 예수께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내 발뿐만이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겨 주십시오."
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 몸이 깨끗하니, 발 밖에는 더 씻을 필요가 없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11 예수께서는 자기를 팔아 넘길 사람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뒤에, 옷을 입으시고 식탁에 다시 앉으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사실로 그러하다.
14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16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으며, 보냄을 받은 사람이 보낸 사람보다 높지 않다.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그대로 하면, 복이 있다.
18 나는 너희 모두를 가리켜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사람들을 안다. 그러나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19 내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내가 곧 나'임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이요,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사람이다."  

이전 | 목록 | 다음
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끝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본을 따라 서로 섬기라 (요 13:1-20)

도입 :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며, 보냄 받은 주님의 사람을 영접하라고 가르칩니다.

1. 예수님의 사랑과 씻김을 겸손히 받아들이라 (요한복음 13:1-11)

요한복음 13: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아시면서도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모든 권세와 자신의 정체를 아시는 주님은 겉옷을 벗고 종의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주님의 섬김은 낮아지심으로 드러난 사랑의 행동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씻김을 거부하자 예수님은 주님께 씻김을 받지 않으면 주님과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먼저 예수님의 은혜와 정결하게 하심을 받아들여야 주님과 참된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제자들이 깨끗하다는 말씀에도 배반할 유다는 예외였으니, 주님을 가까이하는 외적 모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마음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요한1서 4:10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2. 주님이 섬기신 것처럼 서로의 종이 되어 섬기라 (요한복음 13:12-17)

요한복음 13:14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발 씻김을 마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한 일의 뜻을 깨달으라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이 주님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고 인정하시면서도, 바로 그 주님이 종의 일을 하셨음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서로 발을 씻기라는 말씀은 겸손한 섬김을 공동체의 삶으로 이어 가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말로만 가르치지 않고 몸소 본을 보이셨습니다. 보냄을 받은 이가 보낸 이보다 높지 않듯, 제자는 주님의 길을 따라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할 때, 섬김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빌립보서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3. 주님의 말씀을 믿고 보냄 받은 이를 영접하라 (요한복음 13:18-20)

요한복음 13: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이요,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모든 제자를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며, 자신을 배반할 사람이 있음을 밝히십니다. 배반은 예수님이 모르셔서 당하신 일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말씀하셔서 제자들이 사건 뒤에도 그분을 믿도록 준비시키십니다.

이어 예수님은 자신이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일이 곧 자신을 영접하는 일이며, 나아가 자신을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을 맞이하는 것은 그 사람의 권위를 높이는 일이 아니라 그를 보내신 주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하도록 보냄 받은 이들을 사랑으로 맞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0:16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것이다.")

✋ 적용질문
1. 나는 예수님의 용서와 씻김을 겸손히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이번 주에 내가 낮아져 섬기고, 주님이 보내신 이들을 영접할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도
주님, 끝까지 사랑하시고 섬기신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를 받아 서로 섬기며 보냄 받은 이들을 사랑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복사 되었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되었습니다
즐겨찾기가 삭제되었습니다
마지막 절입니다.
저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