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1월3일) - 단6

다니엘 6:1-28

1 [사자 굴 속의 다니엘] 다리우스는 자기의 뜻대로 나라 안에 지방장관 백스무 명을 세워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다.  
2 또 그들 위에 정승 세 사람을 세웠는데, 다니엘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방장관들이 정승들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3 그런데 다니엘이 다른 정승들이나 지방장관들보다 더 우수하였으므로, 왕이 그를 나라의 통치자로 임명하고자 하였다.
4 그러자 다른 정승들과 지방장관들이, 다니엘이 나라 일을 잘못 처리한 것을 찾아내려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에게서 아무런 실책이나 허물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니엘이 임무에 충실하여, 아무런 실책이나 허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5 그래서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다니엘이라는 자는 그가 믿는 신의 법을 문제삼지 않고는, 고발할 근거를 찾을 수 없다."
6 그리하여 총리들과 방백들은 왕에게로 나아가서 아뢰었다. "다리우스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7 이 나라 정승들과 대신들과 지방장관들과 고문관들과 총독들이 모두 의논한 바가 있습니다. 임금님이 법을 한 가지 만드셔서, 금령으로 내려 주시도록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법은, 앞으로 삼십 일 동안에, 임금님 말고,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간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자 굴에 집어 넣기로 한다는 것입니다.
8 바라옵기는, 임금님이 이제 금령을 세우시고, 그 문서에 임금님의 도장을 찍으셔서, 메대와 페르시아의 고치지 못하는 법을 따라서,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9 그리하여 다리우스 왕은 금령의 문서에 왕의 도장을 찍었다.
10 다니엘은, 왕이 금령 문서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알고도,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서,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 다락방은 예루살렘 쪽으로 창문이 나 있었다.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11 그 때에 다니엘을 모함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쳐, 다니엘이 그의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12 그들이 왕에게로 나아가서, 다니엘을 고발하려고, 왕에게 금령을 상기시켰다. "임금님, 임금님이 금령에 도장을 찍으시고,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임금님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간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자 굴에 던지기로 하지 않으셨습니까?" 왕이 대답하였다. "그 일은 고칠 수 없다. 그것은 메대와 페르시아의 법을 따라 확정된 것이다."
13 그들이 왕에게 아뢰었다. "임금님, 유다에서 잡혀 온 다니엘이 임금님을 무시하고, 또 임금님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무시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14 왕은 이 고발을 듣고 몹시 괴로워하고,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해가 질 때까지 온갖 노력을 다 하였다.
15 그 때에 이 사람들이 왕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임금님, 메대와 페르시아의 법은 임금님이 한 번 금령이나 법률을 세우시면, 그것을 바꾸실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6 그래서 왕이 명령을 내리니, 그들이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었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늘 섬기는 그대의 하나님이 그대를 구하여 주시기를 비오."
17 사람들이 돌 하나를 굴려다가 어귀를 막았고, 왕이 그 위에 자기의 도장과 귀인들의 도장을 찍어서 봉하였다. 이렇게 하여서 다니엘에게 내린 조치를 변경할 수 없게 하였다.
18 그 뒤에 왕은 궁전으로 돌아가서, 그 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즐거운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였다.
19 이튿날 동이 틀 때에, 왕은 일어나는 길로 곧 사자 굴로 갔다.
20 그 굴 가까이에 이르러서, 왕은 슬픈 목소리로 외치며,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은 들으시오, 그대가 늘 섬기는 그대의 하나님이 그대를 사자들로부터 구해 주셨소?"
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었다. "임금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22 나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임금님, 나는 임금님께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3 왕이 매우 기뻐하면서,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리도록 명령하니, 사람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렸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그에게서는 아무런 상처도 찾아볼 수 없었다.
24 왕이 명령을 내려서, 다니엘을 헐뜯은 사람들을 데려오게 하고, 그들과 그 자식들과 아내들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니, 그들이 굴 밑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 부서뜨렸다.
25 그 때에 다리우스 왕은 전국에 사는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에게 조서를 내렸다. "내 백성에게 평화가 넘치기를 바란다.
26 내가 다음과 같이 법령을 공포한다. 내 나라에서 나의 통치를 받는 모든 백성은 반드시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여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영원히 다스리신다. 그 나라는 멸망하지 않으며, 그의 권세 무궁하다.
27 그는 구원하기도 하시고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과 땅에서 표적과 기적을 행하시는 분,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구하여 주셨다."
28 바로 이 사람 다니엘은 다리우스 왕이 다스리는 동안과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다스리는 동안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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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냅니다 (다니엘 6장)

도입 : 다니엘 6장은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충성과 사자 굴에서도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줍니다. 다니엘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의 믿음과 기도를 돌아봅시다.

1.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 6:1-5)

다니엘 6:4 그러자 다른 정승들과 지방장관들이, 다니엘이 나라 일을 잘못 처리한 것을 찾아내려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에게서 아무런 실책이나 허물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니엘이 임무에 충실하여, 아무런 실책이나 허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리우스 왕은 나라를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관리들을 세웠고, 다니엘은 그들 가운데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른 관리들은 다니엘을 시기하여 그의 업무에서 잘못을 찾으려 했지만, 실책이나 허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니엘의 탁월함은 능력에만 있지 않고 맡은 일을 정직하고 충실하게 감당한 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다니엘의 신앙을 문제 삼지 않고서는 그를 고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그의 일상적인 태도와 직무 속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우리도 사람의 평가를 얻으려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잠언 10:9 흠 없이 살면 앞길이 평안하지만, 그릇되게 살면 마침내 드러나게 된다.)

2. 어떤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다니엘 6:6-18)

다니엘 6:10 다니엘은, 왕이 금령 문서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알고도,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서,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 다락방은 예루살렘 쪽으로 창문이 나 있었다.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다니엘을 해치려는 관리들은 왕의 권위를 이용해 한 달 동안 왕 외의 대상에게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금령을 만들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명령이 자신의 기도를 겨냥한 것임을 알면서도, 평소처럼 하루 세 번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위기가 닥친 뒤에야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평소에 이어 온 믿음의 습관을 지켰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고, 왕조차 그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권력자의 명령보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앞세웠으며, 왕은 그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를 바랐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위험을 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상황이 달라져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의 고백입니다.

(사도행전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건지시며 모든 나라 가운데 자신의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다니엘 6:19-28)

다니엘 6:22 나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임금님, 나는 임금님께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왕이 새벽에 사자 굴로 달려가 확인했을 때, 다니엘은 살아 있었고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다고 증언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위험에서 건지셨으며, 그의 신뢰가 헛되지 않았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구원은 다니엘의 믿음이 완전한 위험 회피를 뜻하지는 않지만, 생사와 권세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다리우스 왕은 다니엘의 하나님을 살아 계시며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으로 고백하고, 모든 백성에게 그분을 경외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건져 내시며 하늘과 땅에서 능력을 행하시는 분임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신실한 믿음도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증언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 34:7 주님의 천사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져 주신다.)

✋ 적용질문
1. 나는 맡은 일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충성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불이익이나 압박이 예상될 때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믿음의 습관을 지키고 있습니까?

🙏기도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 다니엘처럼 정직하고 충성되게 살며 어떤 위협 앞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으로 주님의 구원과 주권을 드러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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