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하나님! 오늘도 이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1년 1독 구약2 (11월6일) - 단9

다니엘 9:1-27

1 [다니엘의 기도]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가 바빌로니아 나라의 왕이 된 첫 해,
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3 응답을 들으려고, 나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걸치고, 재를 깔고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간구하였다.
4 나는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아뢰었다.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언약과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
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며, 반역하며, 주님의 계명과 명령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6 우리는, 주님의 종 예언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7 주님, 주님께서는 언제나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처럼 낯뜨거운 수치를 당합니다. 유다에 사는 사람이나 예루살렘에 사는 주민이나, 가까운 데나 먼 데, 곧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흩어져 사는 사람이, 주님께서 쫓아내신 그 모든 땅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8 주님, 우리와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이 낯뜨거운 수치를 당한 것은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 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셨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반역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우리 주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 율법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11 참으로 온 이스라엘이 주님께 순종하지 않고, 주님의 율법을 어기고 벗어났으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벌과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2 주님은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린 것과 같은 재앙은 하늘 아래 그 어느 곳에서도 없던 것입니다.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미쳤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14 주님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미치게 하신 것은, 주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로우신데,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15 강한 손으로 주님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은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 우리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16 주님, 주님께서 지난 날에 우리를 구하여 주셨으니, 이제 주님의 성 예루살렘 곧 주님의 거룩한 산으로부터 주님의 분노를 떠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의 죄악 때문에, 예루살렘과 주님의 백성이 우리 주위에 있는 민족들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17 우리의 하나님, 이제 주님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무너진 주님의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성전을 복구하셔서,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해주십시오.
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눈을 크게 뜨시고, 우리가 황폐해진 것과 주님의 이름을 빛내던 이 도성의 고통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주님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고, 주님께서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
19 주님, 들어 주십시오.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가브리엘이 예언을 설명하다] 내가 아직 아뢰어 기도하면서, 나의 죄와 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하고, 나의 하나님의 거룩한 산 성전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주 나의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21 내가 이렇게 기도드리면서 아뢸 때에, 지난번에 환상에서 본 가브리엘이, 내가 있는 곳으로 급히 날아왔다. 저녁 제사를 드릴 때였다.
22 그가 나에게 와서 설명해 주었다.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너에게 지혜와 통찰력을 주려고 한다.
23 네가 간구하자 마자, 곧 응답이 있었다. 그 응답을 이제 내가 너에게 알려 주려고 왔다. 네가 크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잘 생각하고, 그 환상의 뜻을 깨닫도록 하여라.
24 하나님께서 너의 백성과 거룩한 도성에 일흔 이레의 기한을 정하셨다. 이 기간이 지나가야, 반역이 그치고, 죄가 끝나고, 속죄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원한 의를 세우시고, 환상에서 보이신 것과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고, 가장 거룩한 곳에 기름을 부으며, 거룩하게 구별하실 것이다.
25 그러므로 너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예루살렘을 보수하고 재건하라는 말씀이 내린 때로부터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오기까지는 일곱 이레가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예순두 이레 동안 예루살렘이 재건되어서, 거리와 성곽이 완성될 것이나, 이 기간은 괴로운 기간일 것이다.  
26 예순두 이레가 지난 다음에,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이 부당하게 살해되고, 아무도 그의 임무를 이어받지 못할 것이다. 한 통치자의 군대가 침략해 들어와서, 성읍과 성전을 파괴할 것이다. 홍수에 침몰되듯 성읍이 종말을 맞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 끝까지 계속되어, 성읍이 황폐하게 될 것이다.
27 침략하여 들어온 그 통치자는 뭇 백성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굳은 언약을 맺을 것이다. 그리고 한 이레의 반이 지날 때에, 그 통치자는 희생제사와 예물드리는 일을 금할 것이다. 그 대신에 성전의 가장 높은 곳에 흉측한 우상을 세울 것인데, 그것을 거기에 세운 사람이 하나님이 정하신 끝 날을 맞이할 때까지, 그것이 거기에 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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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 묵상

제목 : 말씀을 붙들고 회개하며 기도하라 (단 9:1-27)

도입 : 다니엘 9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드리는 회개와 간구,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완성을 보여 줍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살피며 간절히 기도하라 (다니엘 9:1-3)

다니엘 9: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다니엘은 나라의 형편만 바라보지 않고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을 살피며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동안 지속될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약속의 말씀을 알게 된 뒤 기도를 멈추지 않고,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깔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말씀은 기도의 근거가 되고,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향해 마음을 돌이키게 합니다. 다니엘은 약속이 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성경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29:10 나 주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바빌로니아에서 칠십 년을 다 채우고 나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아, 너희를 이 곳으로 다시 데리고 오기로 한 나의 은혜로운 약속을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 주겠다.)

2. 죄를 숨기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라 (다니엘 9:4-19)

다니엘 9: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며, 반역하며, 주님의 계명과 명령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언약과 인자를 베푸시는 분으로 높이며, 이스라엘이 계명을 떠나고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은 죄를 고백합니다. 그는 백성의 죄를 남의 일처럼 여기지 않고 ‘우리’의 죄로 고백하며, 수치와 재앙이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임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는 분임을 붙듭니다.
다니엘의 간구는 백성의 공로나 의로움에 기대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에 호소합니다. 그는 예루살렘과 성전의 회복을 구하며, 그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죄를 변명하지 않고 고백하며, 회복을 구할 때 자기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요한1서 1: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완성을 소망하라 (다니엘 9:20-27)

다니엘 9:24 하나님께서 너의 백성과 거룩한 도성에 일흔 이레의 기한을 정하셨다. 이 기간이 지나가야, 반역이 그치고, 죄가 끝나고, 속죄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원한 의를 세우시고, 환상에서 보이신 것과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고, 가장 거룩한 곳에 기름을 부으며, 거룩하게 구별하실 것이다.

다니엘이 기도하는 동안 가브리엘이 와서 그의 간구가 시작될 때부터 응답되었다고 알립니다. 하나님은 백성과 거룩한 도성을 위해 정하신 기간을 말씀하시며, 반역과 죄를 끝내고 속죄와 영원한 의를 이루실 뜻을 밝히십니다. 이어지는 예언은 예루살렘의 재건뿐 아니라 기름 부음 받은 이의 죽음과 성읍의 환난도 함께 말합니다.
이 환상에는 세부 시기와 사건을 두고 여러 해석이 있어, 성급한 계산보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때를 주관하신다는 중심 뜻을 붙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난이 계속되는 것처럼 보여도 악과 황폐함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끝나며, 속죄와 의의 완성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신뢰하고 그 완성을 소망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9:26 그리스도께서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셔야 하였다면, 그는 창세 이래로 여러 번 고난을 받아야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희생 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이하시기 위하여 시대의 종말에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 적용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피며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2. 내가 숨기거나 변명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할 죄는 무엇이며, 무엇을 하나님의 자비에 맡기겠습니까?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죄를 고백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구원과 의의 완성을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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